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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신종 자본증권 2억달러 발행성공… 경영정상화 신호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5 09:46

지급여력비율 190% 수준으로 상승 전망

△KDB생명 정재욱 사장

△KDB생명 정재욱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DB생명(사장 정재욱)이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2억 달러(한화 약 2140억 원) 규모의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2.84%)에 가산금리 4.66%포인트이다. 최근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최초 희망금리보다는 다소 높게 발행되었다.

KDB생명은 지난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홍콩, 싱가폴, 영국 등에서 글로벌 투자회사 25곳을 만나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는 총 41개의 기관이 입찰 참여했으며, 공모액인 2억달러의 2배의 경쟁으로 발행 예정금액인 2억 달러를 순조롭게 채웠다.

KDB생명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성공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이 약 40%포인트 정도 상승한 19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상반기 내로 완료될 KDB생명타워의 우선매수권 매각을 통한 이익실현까지 반영될 경우 20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재무건전성 확보 및 경영정상화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발사한 셈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을 성공한 것은 우리회사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하며, 매우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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