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대표 내정자./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를 추천, 신임 NH농협캐피탈 사장자리에 고태순 NH농협캐피탈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고태순 내정자는 2015년부터 캐피탈 부사장(총괄영업본부장)을 역임, 2조원 대의 NH농협캐피탈 영업자산 규모를 2년여만에 3조원대로 성장시키고 150억원 정도이던 당기순이익도 300억원대로 끌어올리는 등 농협캐피탈이 질적· 양적 모든면에서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루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금융지주는 고태순 내정자에 대해 "농협은행과의 연계영업 능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적임자로 영업·여신심사 분야에 전문성과 업무경험이 풍부하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돼 완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 및 선정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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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