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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31일부터 공정위 비자카드 제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0-31 08:07

일방적 수수료 인상 시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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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3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비자카드를 제소한다. 이에 따라 수수료 인상을 둘러싸고 반복되어온 국내 카드사와 비자카드의 갈등이 진전될지 주목되고 있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는 오늘부터 비자카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 이번주 초까지 개별 카드사가 모두 제소를 마칠 계획이다.

비자카드는 지난 5월 카드사에 해외결제수수료를 1%에서 1.1%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카드사들의 반발로 수수료 인상 시행이 내년 1월로 미뤄졌으나 비자카드는 인상을 철회하지는 않았다.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는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 통보에 합리적 근거가 부족, 이에 대한 의의를 제기했다. 지난 9월에는 카드사가 항의의 뜻으로 비자카드 본사를 방문해 반대의견을 전달했지만 진전이 없어 공정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수료 인상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부족했다"며 "불공정 소지가 있다면 이에 대한 시비를 가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비자카드와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공정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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