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훈하 한국해양보증보험 부사장(왼쪽)과 김병희 현대커머셜 총괄임원(전무)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커머셜

현대커머셜은 지난 14일 한국해양보증보험과 선박금융 지원 업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자금지원 기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운업계에 선박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해운업계 시장 상황과 자금이 필요한 해운사 정보를 공유·추천하고, 대출 신청 전 보증보험가액과 대출가능금액을 협의하는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 해운사들이 새로운 선박 건조와 중고 선박매입 등에 필요한 자금은 제공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해운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금융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