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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심야 올림픽 중계로 홈쇼핑 카드결제 급증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09-30 14:58

8월 카드승인액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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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심야 올림픽 중계로 홈쇼핑 카드결제 급증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지난 8월 리우 올림픽 경기 심야중계로 홈쇼핑 카드 결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회장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30일 발표했다.

홈쇼핑 업종 전체카드승인금액은 348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9.4%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홈쇼핑 업종 승인금액 증가에 대해 올림픽 경기가 심야시간에 중계되면서 홈쇼핑 업체의 심야방송 편성 확대가 홈쇼핑 업종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8월 전체카드승인금액은 6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했다.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카드승인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 5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공과금을 제외한 개인카드승인금액은 무더위로 인한 외식 및 인터넷상거래 수요 증가, 가전제품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9.2% 증가, 45조2000억원을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음식점 및 인터넷상거래 업종의 개인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8.0%, 32.6% 증가한 7조500억원, 6조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무더위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음식 주문과 온라인쇼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가전제품 업종 개인카드승인금액도 증가했다. 가전제품 업종 승인금액은 885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4.8% 증가했다. 전년 동월 증가율(6.4%)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소폭 개선된 소비심리가 반영됐다.

카드 소액결제 심화로 8월 공과금제외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3만8320원으로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통업종의 경우, 슈퍼마켓 및 편의점 승인금액은 각각 4.8%, 32.2% 증가했으나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1%, 0.5% 증가에 그쳤다.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승인금액 증가율 저조는 작년보다 감소한 휴일수(2일)의 영향을 분석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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