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Vinyl&Plastic)’./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에 이어 새로운 공간인 ‘바이닐&플라스틱(Vinyl&Plastic)’과 ‘스토리지(Storage)’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 새로운 공간은 지상 2층, 지하 3층으로 이뤄져있다. 지상은 음악을 테마로 한 ‘바이닐&플라스틱’으로, 지하는 시각예술 공간인 ‘스토리지’로 구성됐다.
‘바이닐&플라스틱’은 방문자가 직접 음악을 듣고, 보고, 소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카드는 주요 장르와 아티스트 기준으로 1950년대 이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약4000종(9000장)의 바이닐(LP)와 약8000종(1만6000장)의 CD를 큐레이션해 각각 1, 2층에 비치했다.
현장에서 직접 음악을 경험할 수도 있다. 1층 ‘바이닐 200 픽스(Vinyl 200 Picks)’ 코너에서는 ‘비틀즈’와 ‘너바나’, ‘아바’, ‘제드’ 등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바이닐 200장이 구비돼있어 턴테이블에 올려 직접 들을 수 있다. 2층에는 6개의 CD 벽이 거대한 CD플레이어가 된 '플라스틱 픽스(Plastic Picks)'가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2층 'DJ 스테이션'에서는 DJ의 라이브 디제잉을 통해 생생한 현장 즐거움도 전달한다.
음악감상 외에도 1층 뮤직 액세서리숍에서 헤드폰·이어폰, 핸디스피커, 턴테이블, 티셔츠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1층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 월'에서는 다양한 비디오 아트와 뮤직비디오 등을 상영한다.
바이닐과 CD를 비롯한모든 제품은 신용카드와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며,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20% 할인 혜택과 M포인트 100% 사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 외에도 일반인들도 출입가능하다.
스토리지는 국내 외 실험적인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다채롭게 담아내는 공간이다.
현대미술이 포괄하는 여러 형태의 미술전시를 비롯해 필름, 건축, 디자인 등 특정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출입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오픈 프로젝트로 현대카드 디자인의 변화와 진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Traces: The Origins of Hyundai Card Design' 전시를 진행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