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핀테크 데모데이’
이번 데모데이는 경쟁력있는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등 전 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데모데이에는 블록체인, 생체인증, 신개념 패스워드,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6개사가 참여해 사업모델을 공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사업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작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센터 ‘1Q Lab’을 개소했다. ‘1Q Lab’은 스타트업 기업에 전용 사무실을 제공하고 금융과 접목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실의 일환으로 하나캐피탈은 ‘1Q Lab’에 입주한 (주)핀테크와 협업을 통해 5월 중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대출상품 '1Q 셀러론'을 출시한다.
5월부터 ‘3기 1Q Lab’을 운영하며 우수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법률, 경영컨설팅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활용해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오는 5월26일 오후 2시부터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위기의 한국 경제, 핀테크와 기업구조조정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2016 한국금융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