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한 함께 하는 체육대회에서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이 장애아동의 식사를 도와주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는 조현상닫기

영락애니아의 집은 효성 산업자재사업부분과 2012년 인연을 맺고 식사도우미 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마음을 열어 하나로, 장애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아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산업자재사업부분 임직원들은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아들과 일대일로 짝을 맺어 장애아들이 다양한 실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휠체어를 밀어주기도 하고, 팀 대항으로 응원전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날을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조 부사장은 “효성은 소외계층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굿윌스토어,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일자리 제공뿐만이 아니라 재활활동 지원과 임직원과 함께하는 활동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행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 창원공장 중공업사업부문 임직원들은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 오후에 관내에 위치한 노인·장애인 요양복지 시설을 방문하는 ‘사랑의 아웃도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주 토오일에는 ‘가족봉사단’도 운영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