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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 오픈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5-05-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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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 오픈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 공간인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MUSIC LIBRARY)+언더스테이지(UNDERSTAGE)’를 오는 22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드사는 지난 10여년 간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또한 온라인 음원 사이트 ‘현대카드 뮤직(MUSIC)’을 만들어 뮤지션보다 유통사에 수익이 대부분 돌아가는 한국 음원유통 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음악 영역에서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의 활동 무대를 보다 다양한 음악과 문화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심도 깊은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는 바이닐(Vinyl, 음반)과 책을 즐기며 음악을 통한 영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아날로그 공간을, 언더스테이지는 다양한 문화 리더들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집결지를 지향했다.

디지털이 대세인 시대에 뮤지션들이 뿜어내는 에너지와 함께 오래된 바이닐 같은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 것이다.

아울러 이 시설이 위치한 이태원은, 대한민국의 록과 댄스음악이 태동한 곳으로 국내 대중음악사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최근에는 미술관과 공연장이 연이어 들어서며, 새로운 문화 흐름의 중심지가 되고 있기도 하다.

현대카드는 많은 건물들이 남산과 한강의 풍광을 가로막고 있는 현재의 이태원로 상황도 고려했다. 처음 건축을 맡은 2010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세지마 카즈요’는 경사진 지형과 건물의 공존을 위해 원래의 경사를 그대로 남겨놓았다.

국내 건축을 대표하는 연세대 건축과 최문규 교수는 주어진 공간을 건축물로 가득 채우는 대신, 최대한 비우는 열린 디자인을 추구했다. 무엇보다 가장 건축적 활용도가 높은 1층 지상공간을 과감히 비워둠으로써 빌딩들이 견고한 벽처럼 이어져 있는 곳에서, 마치 큰 ‘창문’과 같은 시야를 확보하고 개방감을 느끼게 해준다. 최종 인테리어 마감은 미국의 겐슬러(Gensler)사가 맡았다.

실내외는 하나의 큰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최근 가장 떠오르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JR, Vhiles 등의 작품들이 한국 최초로 소개되고 있으며,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공간 곳곳에 자연스럽게 건물에 녹아 들어가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의 음반 수집가들 사이에서 한국 음반 수집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로 전세계 곳곳을 찾아다녔다”며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가 다양한 문화가 만나고 연결되는 소통과 영감의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의 운영과 공연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홈페이지(http://library.hyundai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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