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1년에 시작된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매년 4월 약 일주일간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업계 종사자 3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약 1900개에 이르는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이벤트다.
현대카드는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대표하는 상설 전시장인 ‘슈퍼스튜디오 피유(Superstudio Piu)’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밀라노 남부 토르토나 지역에 위치한 슈퍼스튜디오 피유는 스타 디자이너들과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간으로 까다로운 선정과정을 통해 전시수준이 높은 전시만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슈퍼스튜디오 피유는 25개국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현대카드가 이번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선보일 전시의 주제는 ‘MONEY’다.
현대카드는 출범 초 카드 디자인부터 지폐의 진중함을 표현한 플라스틱 카드와 금속 주화의 가치를 담은 메탈 플레이트까지 신용카드 디자인의 역사와 혁신 과정을 전시로 선보인다. 특히 현대카드는 화폐를 대신하는 매체로서 신용카드가 지닌 의미와 그 의미를 카드 디자인에 담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온 과정을 전시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행사 현장소식을 현대카드 디자인블로그(http://design.hyundaicardcapital.com)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