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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상반기 결산 `비상`
하반기 본격적인 2차 구조조정을 앞두고 합병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상반기 결산 실적 및 BIS비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잠재부실 공개와 급격한 자산확대의 결과로 당기순익이 예상보다 크게 줄고 자기자본비율도 하락해 은행들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금감원의 은행 잠재부실 공개 방침으로 한빛 외환등 일부 은행들은...
2000-06-14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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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자회사 부분 인사
외환은행이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자회사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경영계획 이행 약정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김경림 행장 취임을 계기로 지난 12일 외환카드 투신운용 리스 선물등 4개 자회사 사장 및 임원들로부터 일괄...
2000-06-14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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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홀로서기냐 합병대열 합류냐
자본시장 업무등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홀로 서기에 나설 것이냐, 지주회사 방식의 조흥 한빛은행 합병에 참여할 것이냐. 외환은행이 지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정부지분이 각각 80%, 74.6%에 이르는 조흥 한빛은행과 달리 외환은행의 정부지분은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합쳐 32.6%에 불과하다. 특히 외환은행은 코메르...
2000-06-14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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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지금 `잠재부실 공개 딜레마`
이달말 예정된 잠재 부실 공개를 놓고 은행들이 딜레마에 빠져있다. 차주의 미래 채무상환 능력이나 현금흐름을 근거로 부실 판정 및 대손충당금 적립 여부를 결정하는 FLC 기준 자체가 해당 은행들의 주관이 반영된 ‘고무줄’이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이번 잠재부실 규모가 내달부터 본격화될 2차 금융구조조정의 기준이 될...
2000-06-12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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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한빛-외환銀 합병 회의론 확산
대통령이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힌 다음날인 지난 7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공적 자금이 투입된 조흥 한빛 외환은행에 대한 정부주도의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3개 은행 합병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우선 외국이나 우리나라의 사례에 비춰 3개 은행의 대등 합병이 성공할 지...
2000-06-12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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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회사制 유인책 없다
2단계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경부가 마련중인 금융지주회사법 시안에 연결납세 허용과 같은 세제관련 유인책이 빠지고,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출자도 자기자본 범위내에서만 가능토록 하는 등 더블레버리지(double leverage)를 인정하지 않기로 해 제도가 활성화될 지 의문이라는 지적...
2000-06-12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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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조조정 4원칙 발표…급류타는 은행 합병
2단계 은행 구조조정이 급류를 타고 있다. 정부가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은행 합병등에 대한 몇가지 원칙을 확정하고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에 대해서는 정부주도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은행권 2차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방침과 이에 대한 은행권의 반응, 전문가들의 시각 ...
2000-06-08 목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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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신탁 은행계정서 돈빌려 버틴다
은행 신탁계정의 은행계정 차입이 급증하고 있다. 한빛 조흥 외환은행의 경우 5월말 현재 은행계정 차입이 행당 4000억~1조원에 이르고 있고 신한 국민 주택은행도 각 1000억~3000억원의 자금을 은행계정에서 빌려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은행계정 차입없이 아직 버티고 있는 은행은 하나 한미은...
2000-06-08 목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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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잠재부실 예상외로 적다”
은행들의 잠재부실과 이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부담이 예상외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들이 금감원의 요구에 따라 대우관련 여신, 워크아웃 여신등에 대해 건전성을 다시 분류하고 채권시가평가제 시행에 대비해 부실을 재파악해 본 결과 은행들의 추가 충당금 부담은 조흥 한빛 외환은행등이 각 1500억~2000...
2000-06-07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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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여신 감축에 死活 걸었다
은행들이 부실채권 감축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IMF사태 직후 은행 1차 구조조정이 추진될 당시 BIS 자기자본비율에 따라 우량은행, 공적자금 투입은행, 퇴출은행이 결정됐듯이 2차 은행 구조조정에서는 부실채권 비율을 기준으로 은행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
2000-05-31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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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사태 해결 만만찮다""
말로만 떠돌던 ‘현대 사태’가 수면위로 부상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은 지난주 만기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채권 은행단의 자금 지원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다. 이와 관련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현대에 대한 지원이 구조적인 영업 수익 악화와 근본적인 캐시플로어 부족에 따른 것이 아니라 일시적...
2000-05-29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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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합병 물건너 가는가
신한 하나등 우량 후발은행들이 독자생존을 위해 개별은행 차원의 지주회사 설립을 잇달아 선언하고 국민 주택등 선발 우량은행들은 공적 자금이 투입된 조흥 한빛 외환은행과는 합병하지 않겠다며 공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압박에도 불구 일반의 예상과 달리 은행 합병은 당분간 물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
2000-05-29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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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합병 전방위 압박
2단계 은행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은행장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 재경부나 금감원 고위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어느 은행과 합병하라는 식의 주문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언론을 활용한 간접화법식의 주문은 IMF 직후의 1차 은행 구조조정 추진때 못지않게 연일 쏟아지고 있다. 언론 ...
2000-05-25 목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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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합병 `동상이몽`
금융시장이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면서 재경부 금감위등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합병을 유도하기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개별 은행들의 입장이 너무 달라 적절한 합병 조합을 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다 IMF 직후 1차 은행 구조조정을 추진할 때와 달리 공적 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제외하고는 정부가 ...
2000-05-24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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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라응찬부회장 하나銀 윤병철회장 물러난다
금감원은 은행 지배구조 정상화 차원에서 신한은행의 라응찬 상근부회장겸 비상임이사와 하나은행의 윤병철 상근회장겸 이사회의장에 대해 각각 상근부회장직과 상근회장직에서 물러나도록 했다. 이에 대해 금융계 일각에서는 두 은행이 최근 은행권 2차 구조조정과 관련, 독자생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데 대한 경고가 아니...
2000-05-24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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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행장 인사기강부터 세워야""
김경림 신임 외환은행장이 부산은행 노조에 의해 연금 아닌 연금을 당하고 있을 때 열린 18일 상오 임시주총에서 한 소액 주주는 외환은행의 최근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침몰하는 타이타닉 호가 연상된다며 경영진을 질타했다.이같은 소액 주주의 지적에 많은 KEB맨들이 공감하는 분위기다. 지난 3월 이갑현행장의 퇴임에서...
2000-05-22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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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신탁, 大宇 연계콜 손실분담 거부
대우그룹 계열인 서울투신운용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을 다이너스카드, 대우캐피털등 계열사에 지원한 연계콜 1조2000억원중 부실화된 7000억원에 대해 금감원이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손실분담(loss sharing)을 시키고 나서자 은행 신탁계정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은행 신탁계정의 경우 금감원의 손실분담 요구를 수용할 경...
2000-05-22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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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장에 강정원씨 내정
8개월째 행장대행체제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은행 신임 행장에 강정원 도이체방크 한국대표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봉수준을 놓고 국내 우량은행 수준을 주겠다는 금감위와 15억원을 요구하는 강대표의 입장이 맞서 진통을 겪고 있는데, 10억원 안팎에서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2000-05-22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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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환은행 인사 개입 `파문`
금감원이 외환은행 임시주총을 앞두고 퇴진해야 할 임원과 승진해야 할 임원 리스트를 제시, 이를 관철시키는 등 임원인사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권한이 철저하게 무시당했다고 판단한 박영철의장등 외환은행 일부 비상임이사들은 사퇴 의사까지 표시하고 있어 경...
2000-05-22 월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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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지점장 3~5년주기 자리이동
외국계 은행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제일은행이 일선 영업점장들에 대해 1년6개월~2년 단위로 자리이동을 하는 국내 금융계의 관행을 깨고 3~5년 주기로 인사이동을 하기로 방침을 정해 주목받고 있다.18일 금융계에 따르면 호리에행장은 지난 1월 취임후 일선 영업점을 방문, 고객들을 만나 본 결과...
2000-05-18 목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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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장 김경림씨 선임
한달여의 우여곡절과 진통 끝에 신임 외환은행장으로 김경림 부산은행장이 추천됐다. 외환은행은 17일 상오 비상임이사회를 열어 은행장 후보로 김경림씨를 추천하고 18일 임시주총을 열어 새 행장으로 정식 선임한다.지난 3월23일 이갑현행장이 전격 사퇴한 이래 외환은행은 비상임이사들을 중심으로 힘있고 능력을 갖춘 신...
2000-05-17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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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모토로라 ""아남반도체 주식 팔아라""
거래소 코스닥시장 가릴 것없이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물량 부족과 대만에서의 강진 영향등으로 반도체 관련 주식만이 유독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모토로라등 반도체 수요가 많은 미국의 전자업체들이 국내 은행들이 갖고있는 아남반도체 지분을 고가로 매입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해와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따라 조흥...
2000-05-17 수요일 |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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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장에 양만기씨 선임될 듯
외환은행장에 양만기 수출입은행장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호근 오호수씨에 이어 김경우 평화은행장 마저 외환은행장직을 고사함에 따라 박영철의장등 외환은행 비상임이사들은 지난주말부터 정부당국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양만기 수출입은행장을 외환은행장 후보로 선임키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2000-05-15 월요일 | 박종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