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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한국금융지주, 자본확충·공급...IMA로 향하는 이유
한국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지원에도 나선다. 이는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자금조달 측면 증권사 비즈니스를 관통하는 발...
2025-09-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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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상법 개정, ‘그룹 지원’ 신용도 변화 조짐
상법 개정 강도가 강해지면서 그 파급효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 기업가치 제고를 넘어 기업 자금조달 전략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그룹 지원’에 따른 신용등급도 핵심 계열사 여부에 따...
2025-08-28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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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이노, ‘배터리’ 차입비중 60% 넘어…재무전략 시험대
SK이노베이션이 신용등급 하락 요건을 충족했다. 배터리 기업이자 자회사인 SK온의 차입부담이 커진 탓이다. SK이노베이션은 시장 충격을 막기 위해 지배구조 개편과 자본성 자금조달 등 전방위 재무전략을 펼치고 있...
2025-08-27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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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현대건설, ‘교량붕괴’ 엔지니어링 發 투심 위축 우려
현대건설이 건설업에 대한 비우호적 시장 상황을 극복하고 회사채 발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교량붕괴’ 사고가 투심에 부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26일 투자은행...
2025-08-26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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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키움증권, 신흥 DCM 강자…밸류업도 탄탄
키움증권이 ‘온라인 증권사’ 타이틀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기업금융(IB) 역량 강화로 부채자본시장(DCM)에서 양적 성과는 물론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등 주주...
2025-08-25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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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 계열 지원 ‘무거워진 어깨’…계산기 두드리는 채권자들
SK㈜가 배당 수익이 축소된 가운데 계열 지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자회사 지배구조 개편으로 신용도 우려는 일부 완화됐지만 자사주 소각,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은 또 다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08-20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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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두산퓨얼셀, ‘성장 스토리’ 보다 ‘현금흐름 리스크’ 부각
올해 들어 두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 두산퓨얼셀이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를 충족한 상황이다. 이전부터 차입 부담 등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은 낮아지고 있다.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현금흐름 리스크가 더욱...
2025-08-19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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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중복상장 끊지 못하는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인 된 중복상장 이슈에 대해 심사 기준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역으로 보면 거래소는 그간 중복상장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의미다.이제라도 제도적으로 ‘코리아 ...
2025-08-18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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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서치 M&A 플랫폼 '리스팅', 기보 신규 파트너로 선정
딥서치가 운영하는 인수합병(M&A) 플랫폼 '리스팅'이 기술보증기금의 '민관협력 M&A 플랫폼' 신규 파트너로 선정됐다. 12일 딥서치는 M&A(인수합병) 플랫폼 ‘리스팅(Listing)’이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
2025-08-1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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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호텔롯데 상장, 신동빈 지배력 강화·그룹 재무개선 그 사이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 롯데지주 자회사 상장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시장 조달 환경이 악화되면서 자산매각과 지배구조 개편 등을 통해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그 일환으로...
2025-08-1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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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 중복상장 비율 ‘35%’와 SK온·엔무브 합병
SK그룹이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중복상장 이슈가 꼽힌다. 이미 중복상장 비율이 35%에 달해 기업공개(IPO) 추진 시 시장 저항을 피할 수 없는 탓이다. 결국 선택은 합병을 통한 사업재편과 ...
2025-08-11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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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한투, 공모채 주관 1위 KB 역전…신한 ‘실질 경쟁률' 선두
한국투자증권이 7월 공모 회사채 주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실질 경쟁률’(인수 기여도 기준)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주관 능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미매각을 기록한 롯데건설과 CJ CGV에는...
2025-08-11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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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지주사도 아닌데…현대차·기아, 국장 발목 잡는 이유[밸류업 점검]
현대차와 기아가 '만년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적이 부진하거나 지주사, 금융사가 아닌 일반 기업으로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다. 그 원인으로는 낮은 자산활용도와 순환출자 구조...
2025-07-30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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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상법개정안, 롯데지주·SK 고민 깊어지는 자금조달 방안
상법 개정안이 주주이익과 환원에 초점을 맞추면서 채권을 중심으로 한 신용평가 방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사주 활용 제한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국내 지주사 중에서도 자사주 비...
2025-07-29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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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서치, 나이스평가정보와 합력…M&A ‘신뢰’ 문제 해결한다
금융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서치가 운영하는 인수합병(M&A) 플랫폼 '리스팅'에 나이스평가정보의 공식 기업평가 보고서가 탑재된다. 매물 정보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정보 비대칭 해소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2...
2025-07-28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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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호 대격변…‘쫓기고 밀려나고 사라진' 오너들 [주식부호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조6445억원으로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금융신문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주식부호(상장사 직접 보유 지분 기준) 30위까지를 도출했다. 도출...
2025-07-28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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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메리츠금융, ‘레버리지 경영’ 발목 잡은 홈플러스
‘통합 메리츠’ 출범 이후 승승장구하던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사태’에 직면했다. 자금회수 등에는 문제가 없지만 관련 예상 수익이 낮아질 수 있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더욱 신중...
2025-07-24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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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롯데 신용도, ‘계열지원’ 역풍…그룹 디스카운트로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여타 계열사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계열 지원’이라는 특수성에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밸류업’ 기조를 고려하면 주식 ...
2025-07-1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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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에코, 차입금 감축 과제…IPO ‘몸 만들기’ 지속
SK에코플랜트가 올해 두 번째 공모 회사채 시장 문을 두드린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희망금리밴드 상단을 크게 열어 투심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그만큼 SK에코플랜트가 직면한 차입금 감축 및 기업공개(IPO)를 위한 가...
2025-07-1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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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밸러링비즈 대표 “성공적인 신규 사업개발, 실행력이 관건이다”
“사업개발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실행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홍석원 밸러링비즈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실행’을 핵심 키워드로 강조했다. 세상에는 수많은 비즈...
2025-07-1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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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공모 재도전’ CJ CGV, 신뢰 붕괴냐 만회냐
CJ CGV가 신종자본증권 미매각에도 다시 공모채 시장 문을 두드린다. 시장에는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지만 CJ CGV 입장에서는 차환만기, 각종 이벤트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보 등을 고려하면 물러서기도 어려운...
2025-07-1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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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공모채 주관, KB ‘압도적 1위’…2위 한투 대비 2배 넘어
6월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KB증권이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대표주관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 대비 2배 넘는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은 3위에 오르며 ‘빅4’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반...
2025-07-0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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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태광산업, EB 발행 납득 어려운 이유…누적 유보율 ‘7만%’
태광산업이 극도로 낮은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로 7만%에 달하는 유보율이 지목된다. 자본축적 규모는 과도한 반면, 자산활용도는 그만큼 낮아지게 돼 밸류를 끌어내리는 것이다.심지어 기업가치(EV)는 ‘마...
2025-07-04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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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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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탄소를 모르면 기업은 망한다
전 세계는 ‘탄소 책임 경제(Carbon Accountability Economy)’로의 대전환기에 진입했다. 탄소는 규제의 대상을 넘어 국가 정책과 글로벌 시장을 재편하는 핵심 자산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전략 변수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탄소 시장의 설계자이자 실전 전문가인 Richard Yoon은 30여년간 금융, IT, ESG 분야를 넘나들며 축적해 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를 모르면 기업은 망한다’를 집필했다. 이 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기업의 탄소 전략, 국제 감축사업, 탄소크레딧 거래까지 아우르며 기업 경영과 투자의 관점에서 탄소경제를 통찰하는 전략적 실무 지침서다.특히 탄소를 가치있는 자산으로 바라보는 인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