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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이미 시작된 한진칼 경영권 분쟁…호반그룹 준비된 장기전
한진칼을 둘러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호반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 관점에서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호반그룹에 더욱 유리해진다. 이는 단기적으로 호반그룹이 한진칼 경영권을 장...
2025-05-16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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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롯데손보 ‘콜옵션 사태’, 아쉬운 '2조 가치' 고수
롯데손해보험 콜옵션 사태 불거지면서 지난해 매각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이 재차 주목을 받고 있다. 낮은 지급여력(킥스 비율)비율을 고려해 매각가를 소폭 낮췄다면 이번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다...
2025-05-15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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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대신증권, 반복되는 자회사 자본거래…달라진 ‘순유출’ 의미
대신증권이 계열사와 자본거래에서 이전과 달리 순유출이 발생했다. 약화된 리테일부문 실적 등을 고려하면 기업금융(IB)과 대체투자 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포석된다. 대신증권이 구조화금융 강자라는 점을 고...
2025-05-14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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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리츠, 종로타워·수처리센터 인수 ‘고금리 지우기’
SK리츠가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무리한 인수라는 지적이 나왔던 종로타워와 수처리시설 관련 이자부담이 그 원인이다. 다양한 조달수단이 거론되는 가운데 유상증자도 검토하는 등 ...
2025-05-1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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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공모채 니치마켓 공략 주간실적 ‘쑥쑥’
신한투자증권이 기업금융(IB) 부문 철옹성 분야로 불리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4강 체제를 공고히 함은 물론 3위 자리도 넘보는 양상이다. 부채자본시장(DCM)은 대형하우스들이 독식하...
2025-05-1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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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텔레콤 해킹, 계열사 연계 서비스 파장 우려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26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떠났고 최대 500만명 이탈 가능성이 거론됐다. SK텔레콤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 등을 고려하면 그룹 계열 전반 시너지 모델에도 치명타가 예상된다. 수익성...
2025-05-08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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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롯데글로벌로지스·DN솔루션즈, 스토리 부재에 IPO 발목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DN솔루션즈가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낮은 밸류 평가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미다. 또 다른 대어인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수요예측 결과는 좋지 않다. 이들의 공통점은...
2025-05-02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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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DN솔루션즈, 중복상장 우려 VS 이례적 행동주의 등장
DN솔루션즈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수요예측 기간 마지막일에 그룹 상장사인 DN오토모티브 주가가 급락했다. 중복상장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DN오토모티브 지분을 확보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미국 행...
2025-04-29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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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롯데글로벌로지스, EBITDA 기준 밸류 산정…경계해야 하는 이유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밸류 산정 기준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기업가치(EV)가 적용됐다. 이중 EBITDA는 투자규모가 클수록 관련 수치도 덩달아 높아진다. 따라서 EBITDA만으로는 기업가치...
2025-04-24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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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GS리테일, ‘M&A 잔혹사’가 보여준 현주소
GS리테일이 대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했지만 신용등급은 조금도 흠집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기회비용 발행으로 신용등급과 기업가치 제고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
2025-04-24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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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자산재평가’ 롯데쇼핑, 레버리지 지표 개선…’금리 왜곡’ 해소 숙제
롯데쇼핑이 자산재평가로 레버리지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현금흐름창출력 대비 차입부담은 여전하지만 수요예측 과정에서 금리 왜곡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자산가치에 대한 객관적 수...
2025-04-23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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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LX판토스, '탈 LG' 기조 지속...’트럼프 관세’는 호재?
LX판토스가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조달에 나선다. 운영자금과 투자 규모 등이 확대되면서 사모 회사채 일변도에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경색으로 글로벌 물류 산업에 ...
2025-04-2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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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부정적 꼬리표’ 호텔신라, 불안한 AA급 방어전
호텔신라가 주력 사업 부진은 물론 순차입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시장 전반 금리는 하락세다. 그러나 호텔신라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되면서 투심 위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해도 실적 개선이...
2025-04-1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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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삼척블루파워, 새 주관사단 '미매각 무덤' 벗어날 수 있나
삼척블루파워가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새 주관사단을 꾸렸다. 주관사 입장에서는 트랙레코드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삼척블루파워는 회사채 시장에서 미매각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리테일 시장 소화가 유...
2025-04-16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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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NH투자증권, 차입만기 확대 조달…MBK 불확실성 부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NH투자증권이 MBK파트너스 지원에 나서면서 신용 공여 규모를 크게 늘린 상황이다. 차입만기 확대를 위한 시장 조달 과정에서 이번 사태가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분쟁이 장기화되면...
2025-04-1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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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화그룹,‘오해’라는 본 모습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다. 규모 자체도 역대급이었지만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에너지 등이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매입에 1조3000억원...
2025-04-1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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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유증 역풍’ 안병철 한화에어로 사장, 미흡한 ‘승계 의혹’ 해명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총괄 사장이 대규모 유증 관련 한화그룹 3세 경영자 승계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일반 주주 대상 유상증자 규모 축소와 제 3자 배정(한화에너지 등)분에 대한 할인율이 없다며 주주...
2025-04-10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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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트럼프 관세, 금리하락·부채한도 협상 위한 큰 그림
‘트럼프 관세’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전망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재정적자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미국 입장을 고려하면 트럼프는 낮은 금리를 유지하기 위한 시장 ...
2025-04-0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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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포스코이앤씨, 줄어든 캡티브·트럼프 관세에 긍부정 혼재
포스코이앤씨가 그룹 투자 속도 조절로 계열사 매출(캡티브)이 줄어든 가운데 원가부담, 해외 공사 기간 지연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 역으로 보면 캡티브 비중 감소는 추후 그룹 차원 투자 재개를 기대할 수 있는...
2025-04-0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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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시장 변동성 확대…더욱 중요해진 리밸런싱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대신자산운용이 ‘미국 장기국채 밸런스 펀드’를 선보였다.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위험자산인 하이일드 채권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 수...
2025-04-0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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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15년만 회사채 최대 7000억 조달'...고려아연 엇갈린 시선
고려아연이 15년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고금리’로 발행한 사모 회사채 상환을 위한 목적이다. 사모채 발행 과정에서 재무압력이 높아지면서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변경됐다...
2025-04-03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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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트럼프 관세 우려...’눈치게임’ 채권시장
트럼프 관세가 글로벌 경제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글로벌 자본시장 역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화는 위험자산에 속하는 만큼 국내 시장 변동성은 더 확대되는 모습이다. 채권 시장은 환율보다 경제성장률...
2025-04-0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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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GS엔텍, 낮은 ‘지급보증’ 기대치…실적이 우선
GS엔텍이 모회사인 GS글로벌 지급보증을 등에 업고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GS글로벌이 GS엔텍을 포함한 지급보증 총 금액은 자본대비 160%가 넘는다. 과거 GS엔텍 회사채 미매각은 지급보증에 대한 신뢰가 크지...
2025-03-31 월요일 | 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