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택동 첫 대형 분양…‘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 여기어때?]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7 20:24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에 대한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배운 기자의 눈으로 짚어주는 만큼, 신뢰성 있는 기사로 독자들을 찾아 갑니다. [편집자주]
27일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27일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서 처음으로 3000가구가 넘는 대형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된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3사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가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구리시 내에서도 소규모 단지 위주였던 수택동 일대에서 첫 초대형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 안의 모형도에서 조감도와 입지를 확인하는 방문객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27일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 안의 모형도에서 조감도와 입지를 확인하는 방문객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견본주택이 마련된 수택동 287-16 일대에는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 입구엔 대규모 물량 답게 많은 방문객이 대기하고, 상담 창구에서는 분양가와 대출 가능 금액, 전매 제한 여부, 향후 인근 개발 계획 등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988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2억8350만~13억5070만원 수준이다. 인근 ‘힐스테이트 구리역’ 전용 84㎡가 지난달 13억2500만원에 거래됐고,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 84㎡도 12억3500만원에 손바뀜한 점을 고려하면, 기존 시세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가격대다. 현장에서는 “역세권 신축 대단지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청약 경쟁률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 구리역 도보권…서울 20~30분대 이동 가능

이 단지는 8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구리역과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잠실과 강남,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 여건도 갖춰져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형성돼 있다. 롯데백화점과 CGV, 구리전통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와 아울렛 등 상업시설도 비교적 가깝다. 반경 1km 내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에는 유치원과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 왕숙천·한강 조망 기대…메가타운 형성 가시화

단지 바로 앞에는 왕숙천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자전거로 한강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일부 동에서는 하천 조망도 기대된다. 인근에는 검배근린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등이 위치한다.

주변 개발 계획도 관심을 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리토평2지구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약 275만㎡ 부지에 2만2000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다. 수택E구역(3022가구), 수택동 일대 재개발(약 7000가구), 토평지구(약 1만4000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경우 구리역에서 한강을 잇는 약 4만6000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지역 내에서는 “수택동이 구리의 새 주거 중심축으로 재편되는 출발점”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 설계 차별화…수납 특화 평면 적용

29㎡타입 유니트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29㎡타입 유니트 전경./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견본주택에는 전용 29㎡··44㎡·59㎡A·84㎡타입 유니트가 공개됐다. 29㎡타입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평면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44㎡타입은 방 2개 구조로 실사용 면적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59㎡A타입과 84㎡타입은 방 3개, 욕실 2개 구조로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수납공간이 많고 공간이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스터디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오피스룸 등이 계획돼 있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84㎡타입 유니트 주방을 확인하는 방문객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84㎡타입 유니트 주방을 확인하는 방문객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 분양가 부담·시장 변수는 변수

다만 분양가에 대한 부담은 변수로 꼽힌다. 84㎡타입 기준 13억원 안팎의 분양가는 구리 내 기존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경쟁력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금리 흐름과 수도권 청약시장 분위기 역시 흥행을 좌우할 요인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평면도를 확인하고 있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평면도를 확인하고 있다./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청약은 3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23~26일이다. 전용 50㎡타입 이하 타입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는 없다.

수택동 첫 대형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구리역 도보권 입지, 향후 메가타운 형성 기대감이 맞물린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다만 높은 분양가와 시장 상황이라는 현실적 변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가 이번 청약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계룡건설, 대전하나시티즌과 ‘브랜드데이’…임직원·가족 400여 명 참여 계룡건설(각자 대표이사 오태식·윤길호)이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임직원과 가족, 시민이 참여하는 브랜드 행사를 열었다.계룡건설은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K-VIBE, 우리만의 바이브’를 주제로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행사에는 계룡건설 임직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를 관람했다. 임직원 자녀 32명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경기장 남측광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을 위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키캡 키링 만들기와 풋볼·헤딩 챌린지, RC 중장비 레이싱, 페이스 페인팅 등이 운영됐다.키캡 키링 만들기에는 계룡 2 대우건설, 연천서 ‘가족사랑 페스티벌’…노사 공동 개최 대우건설이 노동조합과 함께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열고 노사 소통과 지역사회 상생에 나섰다.대우건설은 지난 12일 경기 연천군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관광지 일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노사합동 가족사랑 페스티벌’을 연천군과 공동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조합이 지난 6월 전사 규모의 가족행사를 제안했고 회사가 이에 공감하면서 노사가 공동으로 준비했다.노사는 참가자들의 숙박 편의를 위해 한탄강오토캠핑장 전체를 대여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카라반과 캐빈하우 3 중흥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공사대금 700억원 조기 지급 중흥그룹(대표이사 김해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약 7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중흥그룹은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사대금 약 7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구입비와 임금 등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흥그룹은 협력사들이 임금과 자재대금을 지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중흥그룹은 앞서 설 명절을 앞두고도 공사대금 1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