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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금융 실패는 정부의 감독실패""
새해 우리 경제에 큰 짐이 되고 있는 카드 부실과 가계 부실은 재경부의 정책 지배에 따라 관련 기관간 협력과 견제, 조정 과정이 생략된 데 따른 감독 실패의 결과라는 본격 연구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한국은행은 일찌기 2001년 초 가계 부실 위험을 감지하고도 재경부의 내수 진작책에 눌려 ...
2004-01-02 금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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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행장 ""대손충당금 5조원 적립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2일 "지난해 전 직원들이 `연체와의 전쟁`을 통해 연체축소에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적자결산을 시사했다. 김 행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신년 시무식에서 "작년 대손충당금 적립규모가 5조원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은행이 연간...
2004-01-02 금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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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신년사에 담긴 비전
企 銀 “중소기업금융 비교우위 다져갈 터” 우리銀 “시스템과 전문 역량활용 극대화”갑신년 새해를 맞아 은행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다양한 포부와 전략를 밝혔다. 김종창 기업은행장은 “대형은행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finebank라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경영여건의...
2004-01-01 목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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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마이너스요인 더 많아
외국자본의 과다 지배력이 우려된다고 하면서 공적자금 회수는 왜 그렇게 빨리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정부의 금융기관 민영화 속도면에서도 할말이 많지만 무엇보다 공존공생의 자세로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빨리 돈을 빼내고 자체 경쟁력을 키우라는 것은 ...
2003-12-28 일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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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법 개정안 연내처리 안개속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 마감일인 12월9일까지 제출예정이던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농협법 개정안 가운데 신ㆍ경분리 문제는 농협중앙회(이하 ‘농협’)와 농민단체간 의견차로 대립이 극도에 달하고 있지만 법개정 소관부서인 농림부는 태연함 그 자체다. 농림부는 내년 7월1일 개정 농협법 시행이라...
2003-12-28 일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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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업점 탐방
11월말까지 95.84% “인화단결이 맺은 열매”대구은행 영업부(부장 하춘수)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액인 64억6700만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말 총수신은 7000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35.9% 증가를, 총대출금은 940억원으로 28.8%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11월말까지 95.84% 달성율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부...
2003-12-28 일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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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용평스키장에 이동은행 운영
하나은행은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내년 2월말까지 “움직이는 하나은행”인 이동은행을 운영한다. 스키장 이동차량은행은 인공위성을 통해 자동화기기 현금입출금과 계좌이체, 환전, 국민관광상품권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용평스키장에서 국민관광상품권으로 리프트 이용권을 구입하는 ...
2003-12-28 일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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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하면 3배 빠른 부부 재테크’ 화제
기업은행 PB사업팀 차장이자 ‘xpert’에서 재테크 전문가로 활동중인 이종민씨가 미국의 금융상담자 겸 교육자인 데이비드 바크(David Bach)와 공동으로 ‘둘이하면 3배 빠른 부부 재테크’(21세기북스刊) 실천서를 발간했다. 이는 부부와 함께 계획을 세운다면 3∼4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으로 투자기법 등을 사례별로...
2003-12-28 일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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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전북은행 실적 ‘고지가 보인다’
2003년 전국·지방은행 포함 유일하게 경영목표를 달성한 전북은행은 최종 순익 목표치인 45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성주 은행장의 표정은 그래서 해 맑다.
2003-12-25 목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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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연말 특판예금 4조원 넘었다
연말을 맞아 원화 유동성 비율을 맞추고 고객기반도 강화하기 위한 은행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금리를 인상해 19일 기준 고단위플러스정기예금 5252억원, 기쁜날정기예금 5660억원 실적을 올려 총 1조원을 돌파했다. 국민은행은 ‘20대 자립통장’으로 청약예금은 3만3300좌에 11 72억원, ...
2003-12-25 목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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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틈새시장 공략 천차만별
은행권 상품차별화 전략에 따른 틈새시장 공략이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구은행은 독도매니아를 타켓으로 ‘독도 사이버캐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나은행은 2006년 독일월드컵 응원팬을 위한 ‘붉은악마적금’을 판매중에 있다. 신한은행은 통장에 금을 수시로 적립해 만기때 시세에 따라 현금 또는 실물...
2003-12-25 목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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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제4의 투자수단 부상
부의 상징이자 귀금속으로만 인식됐던 금이 제4의 금융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보유 개념이 아닌 자산증식을 위한 투자수단으로 변모했다. 내년 통합자산운용법 시행상 투자대상에 금 등 실물자산도 포함됨에 따라 예금, 부동산, 유가증권과 함께 4분법 포트폴리오가 가능해졌다. 금가격은 대개 주식이나 환율과 반비례...
2003-12-25 목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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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새 부행장 선임
외환은행은 공석이었던 여신부문(CCO) 담당에 장명기(52) 신한캐피탈 부사장을 부행장으로 선임, 인사담당에는 아멕스 등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한 최홍명(61)씨를 부행장으로 지난 22일 선임했다.외환銀, 새 부행장 선임
2003-12-23 화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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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명퇴시대 맞았다
50, 40대를 거쳐 30대 명예퇴직 시대를 맞아 몇몇 은행에서는 명퇴 조짐이 일고 있다. 제일은행에서는 2001년 8월부터 상시 조기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자격기준의 경우 1급은 승진 후 3년 이상 경과자, 2급은 승진 후 5년 이상, 4급은 승진 후 10년 이상 또는 만 42세 이상이다. 또한 5급 이하는 19호봉 이상 또는 만 3...
2003-12-20 토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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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레이아웃 점포 리모델링 물결 꾸준
은행들의 창구 레이아웃을 바꾸거나 리모델링을 통한 이미지 쇄신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합병한 뒤 올 1분기까지만 진행했던 옛 서울은행 점포 리모델링을 새해 초부터 재개한다. 은행 관계자는 “기업이미지(CI) 통합 차원에서 옛 서울은행 점포 30% 정도의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SK...
2003-12-20 토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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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외환거래 호황 예상
은행권 인터넷 외환거래량이 늘고 있다. 제일은행은 지난 8월부터 웹주소 www.firstfx.co.kr를 통해 온라인 외환거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가입자수 1223명에 총거래액 10억8600만원으로 가입자는 월단위로 200여명씩 증가했고 거래액은 최초 금액에 비해 6배 가까이 늘어났다. 집계되지 않은 수치 가운데 외환매매...
2003-12-20 토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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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새 부행장 선임
외환은행에 새 부행장 2명이 오늘부터 출근한다. 최홍명 부행장은 79년 일반 외국계 회사에서 인사업무를 시작으로 20여년간 인사업무만 맡아왔으며 최근까지 근무했던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에서도 인사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사내 일부에서는 “최 부행장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인 시각이 많다”며 “외국계 회사 인사...
2003-12-20 토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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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기업컨설팅 서비스 ‘한창’
이자와 수수료 수입에 치중했던 과거와 달리 은행권에서는 기업과의 공존공생의 중요성을 내걸고 각종 서비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은행들이 기업컨설팅 사업을 통해 성과면에서 호평을 받자 전문인력 보강에 나서는 등 사업체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은행의 자금지원 창구 기능이 주임무였...
2003-12-17 수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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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국내 기업컨설팅 先驅, 우리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컨설팅 사업을 추진한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팀은 ‘기업가치제고’ 측면에서 기업과 은행간 ‘윈윈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은 팀의 주요 멤버들) ▶관련기사 3면국내 은행권 컨설팅사업 제각각
2003-12-17 수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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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 컨설팅사업 제각각
은행들의 기업컨설팅 사업이 활발하다. 시행은행에서는 독자적 전략목표를 갖고 시장공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1년 8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우리은행은 ‘기업고객의 가치제고’측면에 주력해 왔다. 올 1월에 시행한 산업은행은 ‘사업타당성 검토’를 중심으로, 올 2월에 진입한 기업은행은...
2003-12-17 수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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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연동예금 은행권 효자노릇
외환銀, 0~5% 하락시 9.4% 주가지수 연동 상품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자 겨울철 여행객 증가와 맞물려 환율연동예금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6월 ‘베스트 초이스 환율연동 정기예금’ 1차분을 시작으로 17일 현재 6차까지 1000여억원의 총판매고를 기록했으며 7차분은 18일부터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중에서...
2003-12-17 수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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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송금 서비스 활기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송금서비스 차별화가 은행권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은행권의 공통사항은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휴일서비스가 안된다는 것과 한 은행에서만 거래해야 하는 지정거래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조흥은행에서는 15일부터 외국인 일괄송금서비스를 개시했다. 개별신청은 물론 단체로도 가능한 이 서비스는 해당업...
2003-12-17 수요일 |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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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리인상 가속도 붙는다
최근 은행권 특판 이후 추가 금리인상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부산은행에서는 지난 2일 1년제 메리트 정기예금 우대금리를 0.2%p 인상한데 이어 11일부터 올해말까지 0.2%p를 추가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행 고객은 최고 4.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추가인상 배경에 대해 “국고채 등 시...
2003-12-14 일요일 | 김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