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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3개 시중은행 부실채권 2조엔 매각
일본의 13개 대형 시중은행이 지난해 매각(채권유동화)한 부실채권이 2조900억엔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중 공적채권처리기관인 정리회수기구(RCC)에 대한 매각은 1천100억엔에 그쳤다.일본 금융청은 새로 발생하는 부실채권과 관련, 1년 이내에 50%, 2년 이내에 80%를 자산에서 분리해 최종 처...
2002-05-29 수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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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대우캐피탈도 인수 추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에 이어 대우차 할부금융사인 대우캐피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GM이 대우캐피탈을 인수, 자동차할부금융사인 GMAC 지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GM이 이미 대우차를 인수한만큼 대우캐피탈 인수후보로 가장 ...
2002-05-28 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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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금융사 대주주 경제적 부담기준` 쟁점화 전망
퇴출 금융기관 대주주의 면책수단으로 활용돼온 `부실금융기관 대주주의 경제적 책임 부담기준`(이하 부담기준)에 대해 공자위가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시민단체도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나서는 등 쟁점화될 전망이다.특히, 대한생명인수를 추진중인 한화가 이 기준에 따라 부담한 증권금융채 1천300억원의 실제 부담액...
2002-05-28 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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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대규모 중소기업 대출설명회
경남농협은 오는 30일 창원시 중앙동 창원인터내셔널호텔 5층에서 `중소기업인 초청 대출설명회`를 개최한다.중소기업의 대출지원 활성화를 위한 이번 설명회는 경남 지역경제의 구심체역할을 해온 창원과 마산, 진해, 김해시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초청해 농협대출상품과 외국환 취급내용 등을 설명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2002-05-28 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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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자동화기기 63%만 휴일이용 가능
시중은행 현금인출.계좌이체 자동화기기(ATM/CD) 가운데 63% 만이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동화기기는 모두 2만9천442대로, 이 가운데 62.8%인 1만8천493대가 영업시간 이후나 휴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점포당 평균 자동화기기수...
2002-05-28 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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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R&D투자 세제지원 확대 검토
재정경제부는 28일 기업 연구개발(R&D)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해달라는 대한상공회의소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재경부는 그러나 대기업의 R&D 비용에 대해 5% 세액공제제도를 부활해달라는 재계의 건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미래대비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2002-05-28 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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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따른 투자자손실 배상책임`-서울지법
서울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손태호 부장판사)는 27일 `허위로 작성된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로 인해 손해를 봤다`며 소액투자자 임모씨가 P사 대표 유모씨와 공인회계사 구모씨 등 1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4억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이번 판결은 분식회계로 인한 소액...
2002-05-27 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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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높아 콜금리 추가 인상할 것`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높게 나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고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전망했다.27일 금융계에 따르면 JP모건은 `경제정책 조사`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높은 1분기 GDP 성장률(5.7%)은 그간 경제회복 기반이 약하다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분석했다.특히 성장률이 한은...
2002-05-27 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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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상은행 부산지점 개점
중국 최대의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이 부산에 진출했다.중국공상은행은 27일 오전 부산시 중구 중앙동 교보생명빌딩 9층에서 부산지점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부산지점의 자본금은 65억원, 직원수는 중국인 지점장을 포함해 7명이다.부산지점은 한국과 중국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무역거래에 발맞춰 무역금융업무...
2002-05-27 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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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안정적 대출구조 확보, 저평가`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국민은행이 안정적 대출구조를 갖고 있는데다 자산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돼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동양종합금융증권은 `국민은행이 가계대출중 담보대출비율이 83%로 지극히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합병에 따른 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할 것이고 확고한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고 있...
2002-05-27 월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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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20~40% ) 대출시장을 잡아라
카드론 타격 예상속 대책 부심…서비스 차별화가 승패 좌우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이 20~ 40%대 고금리 대출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씨티 신한 한미 등 시중은행들이 20~40%대 고금리 대출시장 진입을 서두르자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왔던 상호저축은행과 카드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상호저축은...
2002-05-26 일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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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해외영업 주재원 파견
산은이 1인 해외주재원 제도를 도입해 신흥시장 중심의 성장거점에 직원을 파견, 실리위주의 유연한 해외영업을 전개한다. 27일 산업은행은 중국의 청도, 심천, 심양, 베트남의 호치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태국의 방콕, 미국의 산호세 등 7개 해외성장거점에 영업전담 1인 해외주재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2002-05-26 일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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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인력 업그레이드’ 나섰다
“주5일제등 환경변화 따른 인재양성 필요”시중은행들이 주5일제 근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컨설팅에 나섰다. 국민은행이 삼성경제연구소와 인력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MERCER HR사와 계약을 맺고 인력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를...
2002-05-26 일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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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동산신탁 판매 ‘본격화’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부동산투자신탁 판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산업은행은 27일부터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제4차 부동산투자신탁을 6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우리은행도 우리부동산투자신탁 130억원을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27일 금융계에 따르며 산업은행이 부동산투자...
2002-05-26 일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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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6조3천668억원으로 전달 보다 3천393억원, 여신 잔액도 22조3천247억원으로 7천266억원이 각각 늘었다.상호신용금고 등 서민금융기관들은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
2002-05-25 토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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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권 첫 노사 평화선언
농협중앙회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노사 평화 선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농협은 23일 서울 충정로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정대근(鄭大根) 회장과 허수석(許守碩)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임.단협 대표자 회의`를 갖고 임단협 타결과 함께 노사 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노사는 구제...
2002-05-24 금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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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구제역 피해농가 금융지원
농협중앙회는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24일부터 일선 농협이 대출금 이자 감면 등 각종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에따라 피해농가가 지역 농협에 복구자금을 신청할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된 무담보 신용대출로 당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또 상환기일이 다가온 대출금과 연체대출금은 최...
2002-05-24 금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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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단위농협 카드업무 대폭 축소 방침`
농협중앙회가 금융당국의 시정 지시에 따라 지역 단위농협의 신용카드 업무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어서 단위농협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23일 농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역 단위농협의 독자적인 신용카드 사업은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저촉된다는 감사 지적과 함께 `즉각 시정` 지시를 받았다...
2002-05-24 금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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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따로 따로` 업무용어 221개 통합
국민은행은 옛 국민.주택은행간 동일 업무에 대해 서로 다르게 표현해 온 업무용어 221개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오는 9월 23일 전산통합을 앞두고 `원 뱅크`라는 일체감을 높이고 고객 혼란을 막기 위해 업무용어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옛 국민은행은 `납입`과 `출...
2002-05-24 금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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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농협 카드업무 대폭 축소 방침`<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가 금융당국의 시정 지시에 따라 지역 단위농협의 신용카드 업무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어서 단위농협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23일 농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역 단위농협의 독자적인 신용카드 사업은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저촉된다는 감사 지적과 함께 `즉각 시정` 지시를 받...
2002-05-24 금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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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大 금융그룹 부실채권 잔고 40% 증가
일본의 4대 금융 그룹이 안고 있는 올 3월말 현재의 부실채권 잔고(금융재생법 기준)가 1년 전보다 40% 이상 늘어나 20조엔을 넘어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4대 그룹 가운데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과 UFJ그룹은 각각 부실채권 잔고가 1년 전의 약 2배인 5조5천억엔, 5조4천억엔으로 크게 불어났다.이와 함...
2002-05-23 목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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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5일제 금융자동화기기.레저업종 수혜`
은행권의 주5일제 근무합의로 금융자동화기기, 여행 등 레저관련 업종이 단기 테마군을 형성할 전망이다.23일 동원증권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은행권의 주 5일제 실시로 여행, 레저, 외식,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은행자동화기기, 카드업종의 실적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단기 테마군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들 수혜...
2002-05-23 목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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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조조정 후유증, 경영은 호전됐지만…은행원은 고달프다
사기저하 심각…‘뱅커 괴담’까지 등장늦은 밤길, 셔터 문은 내려와 있지만 밤10시가 돼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은행 지점과 본점들이다. IMF이후 은행권의 혹독한 구조조정이 은행 직원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그 덕분에 은행권은 IMF이후 사상 최대 수익을 시현하고 있다. 하지만 그 뒤편에...
2002-05-22 수요일 | 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