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업은행은 중국의 청도, 심천, 심양, 베트남의 호치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태국의 방콕, 미국의 산호세 등 7개 해외성장거점에 영업전담 1인 해외주재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동남아는 앞으로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활발한 진출이 예상되고 대규모 개발프로젝트가 예상되는 지역이고 미국의 산호세는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도시이다.
산은은 1인 주재원을 행내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23일부터 31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6월말 파견자를 최종 확정한다. 주재원들은 파견 되는대로 영업중개활동에 들어가는 관계로 능력과 자질이 뛰어나고 영업마인드가 투철한 적극성을 띤 3, 4급 직원들을 선발키로 하였다.
산은 김왕경 이사는 “주재원 제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주재원들이 현지의 영업기회를 포착해 모점포에(Hub)에 중개하는 개척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은의 강점인 투자은행업무와 국제금융업무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