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대출지원 활성화를 위한 이번 설명회는 경남 지역경제의 구심체역할을 해온 창원과 마산, 진해, 김해시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초청해 농협대출상품과 외국환 취급내용 등을 설명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 설명회현장에 기업 및 개인여신의 평가모형인 여신 및 외국환종합관리시스템이 설치된 임시금융점포를 마련, 희망기업에 대해 최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즉시대출을 실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출상담은 물론 변호사와 재테크 상담사도 초청돼 기업들의 금융분쟁에 따른 법률상담과 금융소득종합과세 등에 대한 상담도 병행한다.
경남농협이 이처럼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출확대에 나선 것은 가계자금 대출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한파 이후 경기가 호전되면서 중소기업체의 공장가동율이 높아져 중소기업이 우량대출자원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도내 585곳의 최다점포망을 보유한 경남농협은 도내 총대출금의 38.3%인 9조여원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은행으로 중소기업이 이용하기에 매우 편리하다`며 `올해 도내에만 5천억원을 지원, 중소기업대출시장 점유비율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남농협 여신관리팀(☎268-1671)로 신청하면 된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