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 금융사는 고객, 당국은 현업생리로 돌아가야
“인류 사회에 산업으로서 금융업이 필요했던 이유와 조건으로 되돌아 가서 시대적으로 부름을 받은 역할에 충실히 한다면 한 때 실체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창조금융’ 역시 저절로 이뤄질 수 있다.”금융업이...
2014-03-0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해외 여신전담자 확충, 심사역량 증강 한창
은행 경쟁력 차이를 갈라 낼 요소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신흥국 경기 변동성과 국내 경기 회복세 불균등성에 민첩하게 헤쳐 나가기 위한 심사역량 강화 노력 만큼은 다채로운 차이를 보이고 있어 주...
2014-03-0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대출 질 악화 “발등에 불 붙었다”
27일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이미 발등의 불로 떨어져 있는 금융권 대출 질 악화를 진화하는 데는 뚜렷한 한계를 노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1000조원을 돌파해 버린 가계부채 가...
2014-02-26 수요일 | 정희윤 기자
[기자수첩] 부엌에 가도 숭늉은 없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제한된 영역에 머물며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도 2~3월은 의미 있게 회복하여 정착하기는 쉽지 않다. 종목 장세가 길어질수록 선별할 대상이 협소해지지만 이에 적응해야 한다....
2014-02-26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줌인] 불확실성에도 강세 마무리 전망 지배
원/달러 환율이 2분기 중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가 하반기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은 믿을 만 한 것일까?국내 은행권 전문가들의 답변은 “그렇다”라며 확고하면서도 물음표를 달아 내는...
2014-02-23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광주은행 공무원 겨냥 ‘손바람 대출’
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이 광주·전남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손바람대출’ 내놨다. 이름을 ‘손바람’으로 지은 까닭은 손을 흔들어 내는 바람 또는 일을 치러 내는 솜씨나 힘을 일컫기 때문. 광주은행은...
2014-02-23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선진 주식·자산배분 펀드 ‘강추’
주요 은행 PB(프라이빗 뱅킹)또는 웰스매니지먼트(WM) 등 자산관리조직들이 대세를 점하고 있는 ‘서풍’을 타면서도 잠시 잦아들거나 풍향이 살짝 바뀔 때 마다 기동력 있게 틈새를 파고 드는 대응에 한창인 것으로...
2014-02-19 수요일 | 정희윤 기자
DGB금융 회장 후보에 박인규 전 부행장
DGB금융지주는 18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인규 대구은행 전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회추위는 이날 ...
2014-02-18 화요일 | 정희윤 기자
은행들 끝내 외환위기 후 최악 성적표
은행들이 그 동안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경영성적표를 뽑아 들었다. 객관적으로 따져 보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실적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한 평가라고 봐야 할 정도다. 그렇다고 올해 눈에 띄게 만회할 가능성...
2014-02-16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기획] 성장·고용·소득 한은도 이끌어라
“물가안정 집착 벗어나, 필요과제 도전 나서야”“정책체계 정비~금리 외 쓸 수단확보 모색필요” 물가안정 중심으로 소극적 태도에 연연하던 통화정책은 가라! 대신에 금융안정은 물론이요 경제성장과 고용 증대, ...
2014-02-16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데스크 칼럼] 소비자보호원 분리가 능사일까
“가장 어처구니 없는 것은 진정 책임이 있는 사람들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최근 상황을 놓고 가장 자주 듣는 반문이다. 고객정보 ‘불법 절취’ 규모가 동메달 감이라는 집계까지 나...
2014-02-16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신흥국 불안 흡수력 격차가 문제다
결국 신흥국 경기 악화가 장기화하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취임 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난 옐런 미 연준 의장이 확인해 준 정책방침 덕에 아시아 통화가치가 뛰고 증시가 안정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엔...
2014-02-1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풍상에 강하기 기업은행이 최고
대내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된 속에 수익지표는 물론 건전성 마저 나빠지기 마련이었지만 변동성을 최소화 시킨 곳이 있는가 하면 부분적이나마 급격한 악화가 두드러진 곳이 나눠졌다. 은행권 상장 금융사 가운데 가...
2014-02-0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이집-터키(이집트, 터키)’ 위기 고위험 신흥국 살펴라
설 연휴 지나서야 대중들에게 이슈로 인식되기 시작한 신흥국위기와 관련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지난달 하순 일찌감치 위험도 높은 신흥국으로 어떤 곳이 대표적인지 진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2014-02-0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그림 뉴스] 신용악화 가계 늘어나 심각
가계 빚 1000조원 시대를 맞아 시스템 위기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만연해 있지만 아주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증거가 한국은행 일각의 분석결과 드러났다. 한은이 최근 공개한 ‘금융위기 후 저신용 가계차...
2014-02-05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