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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STO 경쟁력 모색…DCIA, 25일 세미나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2 10:01 최종수정 : 2026-10-22 10:10

디지털자산 법제화·에이전트 금융 생태계 논의…글로벌 규제 정합성 및 온체인 금융 인프라 구축 방안 점검

원화 스테이블코인·STO 경쟁력 모색…DCIA, 25일 세미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가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BCTF)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의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 국내 디지털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DCIA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서울 aT센터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 연계 행사로 ‘디지털 자산 시장과 금융환경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의 프로그램으로, DCIA와 BCTF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도 변화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바탕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STO의 제도 정비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서비스와 토큰증권, 실물연계자산(RWA), 온체인 금융을 연결하는 결제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김기흥 DCIA 회장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한국형 디지털자산 제도 설계와 산업 육성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홍콩·싱가포르·일본·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금융시장의 제도 정비 사례를 살펴보고, 국제 규제 정합성과 결제 네트워크를 고려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구조와 제도 설계도 주요 의제다. 미국·일본·유럽연합(EU)·홍콩 등의 규제 체계와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적합한 제도적 대안을 검토한다. AI 에이전트의 결제 기능과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하는 에이전트 금융(Agentic Payments) 생태계 조성, STO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온체인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다룬다.

토큰증권의 분산원장 표준과 관련한 제도 개선 문제도 논의한다. 김 회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분산원장 표준요건 가이드라인’에 담긴 ‘원장 간 이전금지’ 조항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체계와 자본시장법 개정 간 제도적 정합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토큰증권법 동향’을 발표한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화와 에이전트 금융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신희진 교보증권 신사업 이사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및 STO 산업 동향과 활성화 방안을 다룬다.

패널 토론은 ‘디지털 자산 시장: K-스테이블코인 및 STO의 글로벌 생존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은숙 상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 조진석 KODA 대표, 윤민섭 빗썸 이사,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 문창훈 타임레버리지 대표, 한세진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규제 변화와 국내외 시장 동향을 바탕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STO의 제도적 기반, 국제 경쟁력 확보, 금융시장과 디지털자산 생태계 간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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