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택 회장 "올해 6천억 흑자 거뜬"
기업구조조정 첨병 역할을 떠맡느라 대손충당금 부담 등으로 지난 해 연간 최대 1조원 규모의 적자가 예상되는 산업은행이 올해는 적어도 6000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삼았다.정부의 정책금융기관재편 방안을 반영한 통합산은법 개정안 제출이 지난 연말로 늦어지긴 했지만 올해 법이 통과되는 즉시 산은을 중심으로 산은금융...
2014-02-11 화요일 | 정희윤 기자
-
풍상에 강하기 기업은행이 최고
대내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된 속에 수익지표는 물론 건전성 마저 나빠지기 마련이었지만 변동성을 최소화 시킨 곳이 있는가 하면 부분적이나마 급격한 악화가 두드러진 곳이 나눠졌다. 은행권 상장 금융사 가운데 가...
2014-02-0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이집-터키(이집트, 터키)’ 위기 고위험 신흥국 살펴라
설 연휴 지나서야 대중들에게 이슈로 인식되기 시작한 신흥국위기와 관련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지난달 하순 일찌감치 위험도 높은 신흥국으로 어떤 곳이 대표적인지 진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2014-02-0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KB주택현장지표에 봄기운 물씬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이 집계하는 주택시장 현장지표에 봄기운이 물씬 풍겼다. 7일 이 은행이 부동산정보사이트(R-easy, www.kbreasy.com)를 통해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 1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0.28% 오르며 다섯 달 연이어 올랐다. 이 지수가 다섯 달째 오름세를 보인 것은 2009년 10월 ...
2014-02-07 금요일 | 정희윤 기자
-
[그림 뉴스] 신용악화 가계 늘어나 심각
가계 빚 1000조원 시대를 맞아 시스템 위기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만연해 있지만 아주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증거가 한국은행 일각의 분석결과 드러났다. 한은이 최근 공개한 ‘금융위기 후 저신용 가계차...
2014-02-05 수요일 | 정희윤 기자
-
꺾기 규제 더 옥죈 대신 수익다각화 빈약
대표적 소비자보호 정책으로 꼽히는 이른바 '꺾기' 영업관행을 규제하는 조치들과 함께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늘리는 유도방안이 은행법 시행령에 반영됐다. 정부는 이같은 채찍과 더불어 은행들이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하는 당근책도 함께 들여왔지만 실효성엔 의문시 되는 내용에 그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2014-02-05 수요일 | 정희윤 기자
-
산은, 류희경 수석부행장 선임
산업은행이 기업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히는 류희경 전 부행장을 신임 수석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한철 전 수석부행장 이임 이후 약 3주 간에 걸친 숙고 끝에 산은 통합에 실무적 구심을 맡을 인물로 발...
2014-02-03 월요일 | 정희윤 기자
-
경기낙관 부풀어 부실감축 소홀
국내 은행 경영진들이 마음 속으로나마 샴페인은 이미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이야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펴는 게 중요한 할 일일 수 있지만 은행권의 움직임은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한 편으로는 비상경영 ...
2014-02-0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신한금융 브랜드 글로벌 43위 올라
처음 등장할 때 57위에서 지난해 51위에 이어 이번엔 또 여덟 계단 올라선 43위로!신한금융그룹이(회장 한동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더 뱅커(The Banker)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Top 500 B...
2014-02-02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KIC, 리서치 신설에 투자부서 확대개편
한국투자공사(KIC·사장 안홍철)가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 삼아 오랫동안 '가치투자'를 뒷받침 하고 해외 자산투자에 필수적인 리서치 기능의 집중화 및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투자부서마다 나뉘어 있던 인력들을 끌어 모은 리서치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투자운용본부 산하 팀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던 부동산...
2014-01-27 월요일 | 정희윤 기자
-
주식펀드는 롱숏, 유망자산은 ELS/DLS
국내 주식 펀드로는 단연코 롱쇼트펀드가 첫손 꼽혔고 유망한 금융투자 자산으로는 ELS와 DLS가 첫손 꼽혔다. 유망 자산으로 국내주식 역시 상위에 오르긴 했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선진국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
2014-01-26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은행업 새 화두 ‘환골탈태’해야 산다
고객정보 유출 사태 수습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와중에 은행권부터 구조변화에 나서야 하고 질적으로 차원 높은 고부가 서비스로 선진화 하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새삼 부각됐다. 양적 성장...
2014-01-2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
변동성에 강한 새통화 발굴과 타이밍의 승부사
‘소통이 살아 있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은행이라면 결국 큰 일 내기 마련’이라는 금융 속담이 생길지 모른다. 최성환 부행장이 이끄는 수출입은행 자금본부 때문이다.지난 21일 김치본드로 3억 달러 끌어 온 것...
2014-01-2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
기은 전무이사에 박춘홍…부행장 발탁인사도
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권선주)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박춘홍 부행장이 승진 임명됐고 신임 부행장으로 김성미, 김도진, 시석중 등 3인의 전 지역본부장을 발탁했다신임 박춘홍 수석부행장은 기업고...
2014-01-21 화요일 | 정희윤 기자
-
BS금융-경남은행 노조 상생협약 M&A 급물살
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와 경남은행 노조가 상생협약을 성사시킴에 따라 BS금융의 경남은행 인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이제 남은 걸림돌은 조세특례제한법 때문에 물어야 하는 세금 문제를 법을 손질해 해결하는 것이 유일해 보인다.BS금융과 경남은행 노조, 정화영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은 21일 오전 창원 인터내셔...
2014-01-21 화요일 | 정희윤 기자
-
[인사] 예금보험공사 정기 직급 승격
◇ 1급 승진 △리스크관리 1부장 양태영△채권관리 2실장 김병만◇ 2급 승진 △기획조정부 팀장 김홍태△청산회수기획부 팀장 이병재△청산회수2부 팀장 김남영/이상 2014년 1월 20일자.
2014-01-20 월요일 | 정희윤 기자
-
은행업 지뢰밭길 알지만, 속수무책으로 간다
겉으로 드러내 놓고 내색할 순 없지만 금융계 안에선 올해 금융산업이 겪을 고초가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란 예상에 대부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은행업은 신용위험이 치솟는 가운데 자산성장 부진이...
2014-01-1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
현존 시중은행 역사 삼십 줄로 확 준다
우리금융 민영화가 쾌조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합병 처리 방식이 어떻게 결정 날 것인지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책당국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주사에 은행을 통합...
2014-01-15 수요일 | 정희윤 기자
-
예보, 조직개편도 공공기관 모범생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 이하 예보)가 부채감축과 경영효율화 혁신을 전담할 팀을 신설하는 대신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저축은행 담당 조직은 줄이는 등 경영 쇄신과 성과 극대화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여기다 김주현 사장은 조직개편에 이어 이달 말까지 부채감축계획을 마련하여 대외 공표하는 등 금융권과 국민의...
2014-01-14 화요일 | 정희윤 기자
-
부산은행, 부·울·경 中企에 1조원 특별대출
BS금융그룹 주력자회사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이하 부울경) 중소기업들에게 화끈한 지원에 쓸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Big Step 2014 중소기업 특별대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성 회장이 연초 선포한 올해 BS금융그룹 경영방침 '대혁신(G...
2014-01-14 화요일 | 정희윤 기자
-
한동우 "신한사태 당사자 모두 반성해야"
해외 단계적 현지화, 고객화 미래 함께여는 따뜻한 금융 다짐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9일 기자들을 점심자리에 초청, 신한사태 종식을 위한 대원칙으로 "신한사태에 관련됐던 모든 분들이 겸허해져야 하며 한 발 더 나아가 반성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서로를 놓고 누가 옳으냐 그르냐를 따질 때가 지...
2014-01-09 목요일 | 정희윤 기자
-
가계빚, 근본처방 없이는 백약이 무효
가계부채 1000조원 돌파를 놓고 사회여론이 좌충우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는 근본 처방을 방기한 채 병세 추가악화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이른바 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그나...
2014-01-08 수요일 | 정희윤 기자
-
은행 원화조달 콧노래 막바지
대내외 불안 요인과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타고 시중 자금을 손쉽게 빨아들였던 은행권의 콧노래가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말 기업대출 정리규모가 어림 잡아 10조원 안팎에 이르는 반면 가계대출은 다시 늘어나면서 부동산 경기 방어에 큰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가계부문 건전성은 거듭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
2014-01-08 수요일 | 정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