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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DGB금융 회장 용퇴 결정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2-17 09:14

임기 1년 남은 대구은행장직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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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17일 아침 회장직과 행장직 모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 회장은 이 같은 의사를 이날 오전 임원들에게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 회장은 올해로 금융지주 회장 임기가 끝나는 반면 연임하고 있는 은행장 임기는 1년이 남은 상태다.

대구은행 한 관계자는 "하 회장이 능력있는 후배들이 경영을 맡아 DGB금융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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