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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기지론 본격 시판
오늘부터 9개 금융기관에서 1차로 판매되는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의 실적이 1조50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됐다.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MBS(주택저당채권담보부증권)가 6월께 채권시장에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2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기지론이 전격 판매된다. 모기지론은 은행권에서 국민...
2004-03-24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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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은행 특별성과급 지급 ‘러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기업과 우리은행도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 지난해 경영 실적에 따라 직원들에 대한 대접도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다음달 초에 전직원에게 통상임금의 150%에 달하는 초과업적 성과금을 지급한다. 또 다음달이 정기적으로 상여금을 지급하는 달이여서...
2004-03-24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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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회사 경영진 인선 마무리
광주은행장에 정태석 교보증권 사장이 최종 추천됨에 따라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경영진의 틀이 짜였다. 우리금융 전무에는 박승희 전 예금보험공사 이사가 내정됐고 우리은행 상근감사위원 후보에는 박환균 코스닥증권시장 전무이사가 추천됐다. 또 광주은행 상근감사위원 후보에는 김제성 금감원 소비자보호센타 민원상담팀...
2004-03-24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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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銀, 휴대전화로 창구예약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이 휴대전화로 창구를 예약하는 서비스를 내놓아 화제다. 휴대전화와 인터넷으로 영업점의 혼잡상황을 조회하고 창구예약을 할 수 있다.24일 일본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영업점의 혼잡상황 조회 및 창구예약을 할 수 있는 ASP(Application Service P...
2004-03-24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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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협상 결렬
25일 전체 채권단회의 개최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3개월여 동안 난싱그룹과 채권단 간에 진행됐던 쌍용자동차 매각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24일 쌍용차 주채권 은행인 조흥은행은 쌍용차 인수합병(M&A) 관련, 난싱그룹의 귀책사유로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배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채권단이 지난 ...
2004-03-24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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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행장 베트남 투자유치 나서
최동수 조흥은행장이 최근 베트남 방문기간중에 투자계획부 장관과 중앙은행 부총재를 잇달아 만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올해 가을에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베트남 투자계획부 장관과 중앙은행 부총재는 적극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최 행장은 10월 베...
2004-03-21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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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 조흥은행 위원장 단독후보
통합여부 3자 통해 객관적 검토 거쳐야지난해 6월19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조흥은행 매각을 승인했다. 18일부터 시작된 파업을 주도했던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허흥진 조흥은행 노조위원장이 밤늦게까지 대책을 논의한 이후 얻어낸 결론은 ‘전산시스템 가동중단’이었다. 이는 22일 노사...
2004-03-21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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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원장 이번주 공모마감
금융결제원장이 공모를 통해 선출된다. 공모는 결제원이 주관하고 한국은행과 11개 시중은행장이 모여 기준 등을 확정하면 공고와 함께 이번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7일 결제원 노조에 자율경영 인정과 원장추천위원회 구성을 통한 공모방식 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답변서...
2004-03-21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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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수석부행장에 이종휘·민종구 씨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에 이종휘 부행장과 민종구 우리신용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우리은행은 당초 1인 수석부행장 체제였지만 황영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우리은행장을 겸임함에 따라 수석부행장을 두 명으로 늘렸다. 새 감사에는 금융감독원 정상덕 부산지원장이 내정됐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8일 이...
2004-03-17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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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5월 중순 출범
재연체시에는 제재조치 강화정부가 신용불량자 대책의 일환으로 내놨던 배드뱅크(신용회복지원은행)가 5월 중순에 출범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두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총 5000만원 미만의 빚을 진 사람 가운데 한 곳 이상에 6개월 이상 연체를 하고 있는 채무자가 배드뱅크에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올해 3월10일 이...
2004-03-17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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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론 상환능력 충족해야 70%대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을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 모기지론 취급기관은 국민, 기업, 우리, 외환, 제일, 하나은행과 농협,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9개 기관이다. 연합캐피탈은 협약을 체결했지만 전산상의 문제로 첫 상품 판매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주택금융공사는 상환능력과 대...
2004-03-17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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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영진 진용 갖춰
우리금융그룹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확정됐다. 우리금융 회장에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을 내정했다. 황영기 내정자는 우리은행의 행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전광우 전략담당 부회장의 후임으로 우리은행 김종욱 수석부행장이 승진 임명됐고 민유성 재무담당 부회장은 유임됐다.임기만료된 사외이사 후보에는 강석진 전 한국...
2004-03-14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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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규모확대 필요”
기업은행이 본격적인 규모확대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은행권이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한 만큼 볼륨(규모)을 키워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강행장은 이어 “기은법 상 인수합병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은행 인수를 통한 규모 확대를 할 수는 없다”며 “업무 파악중이지만 겸업화를 ...
2004-03-14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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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노조 조건부 수용선회
한남투신 부실책임으로 불거졌던 광주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와 노조의 공방이 봉합되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3차 행추위에서 정태석 교보증권 사장의 내정이 확실시된다.14일 우리금융그룹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2시간여의 회의를 통해 정태석 후보의 최종 추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
2004-03-14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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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수신 증가세 꺾여
지난해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과 가계대출 억제책의 영향으로 은행 수신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기부동화가 심화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거액 자금이 은행에 흘러들어 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14일 지난해말 은행수신 잔액이 724조4240억원으로 한 해 동안 40조772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
2004-03-14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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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황영기 회장 반대 2라운드
지난 12일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를 통해 회장으로 내정됐다. 지난 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황내정자를 단독 추천한 이후 5일만이다. 5일 동안 황내정자는 우리은행장 겸임과 부회장 후보 확정, 경남·광주은행장 추천, 자회사 노조와 갈등 봉합 등 실제 그룹 회장의 업무를 수행했다.하지만 같은...
2004-03-14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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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설립 구체화
한꺼번에 대량의 신용불량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배드뱅크(금융기관의 개인 부실채권을 모아 처리하는 특수목적회사)의 틀이 마련됐다. 배드뱅크의 자본금은 자산관리공사와 각 금융기관이 출자해 충당하고 5월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두 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3개월 이상 장기 연체가 있고 총 빚이...
2004-03-10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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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뱅크 신불자 대책 완결판?
배드뱅크(Bad Bank)의 구체적인 설립계획이 나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신용불량자 대책은 한층 더 힘을 얻게됐다. 연체 금액별, 기간별로 또 단독, 다중채무자 여부에 따라 촘촘한 그물망을 짜 놓은 형국이다. 정책당국으로서는 당장 신용불량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카드사의 한도 축소 등의 영향으로 잠재 신용불량자가...
2004-03-10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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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행추위 납득할 수 있는 결과 내야
“우리금융그룹은 올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동안 고생도 했고 지금은 화합이 제일 중요합니다. (좋은 분만 오면)어떻게든 협조할 생각입니다.”황영기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선정되기 며칠 전에 이성진 우리은행 노조 위원장이 했던 말이다. 지난 7일 황영기 회장 내정자가 당당하게 내...
2004-03-10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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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회장 황영기 씨 내정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왼쪽〉이 최종 추천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조만간 이를 발표하고 1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특히 황 전 사장이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의 겸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2004-03-07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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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새 회장 내정에 술렁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이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이제 남은 일정은 확정 발표와 11일로 예정된 이사회 뿐이다.물론 회장추천위원회가 청와대,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번 인사를 뒤집기는 어려울 전망이다.특히 청와대 역시 황 전 사장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
2004-03-07 일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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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허영렬 지점장-우먼 플라자(46)
한참을 걷다가 전화를 또다시 한다. 수화기 저편으로 걱정스런 목소리가 들린다. “더 올라오셔야 돼요. 택시나 버스를 타고 오시는 게 좋았을 텐데.” 철조망이 길게 드리운 미군부대를 거쳐 국방부 조달본부를 지나니 바로 우리은행 간판이 보인다. 남산 초입이다. 시골 동네 우체국을 연상시킨다. 허영렬 지점장이 먼저 ...
2004-03-03 수요일 |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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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은행 부실채권 10조
지난해 가계대출 부실과 카드사태 등으로 5대 시중은행의 부실여신이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말 보다 무려 3조원 가까이 규모가 증가했다.건전성 분류에서 감시대상에 해당하는 ‘요주의’ 여신 역시 새롭게 1조3000억원이 늘어 총 12조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금융시장을 뒤 흔들었던 LG카드...
2004-03-01 월요일 | 한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