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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노조 조건부 수용선회

한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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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14 13:19

정태석 후보 “취임 후라도 문제 있으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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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투신 부실책임으로 불거졌던 광주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와 노조의 공방이 봉합되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3차 행추위에서 정태석 교보증권 사장의 내정이 확실시된다.

14일 우리금융그룹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2시간여의 회의를 통해 정태석 후보의 최종 추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노조와 협의했다.

행추위는 노조에 한남투신 부실책임과 관련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내정자의 ‘철저한 검증’ 약속에 따라 행장 내정이나 취임 이후라도 검증을 통해 문제가 밝혀지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실책임이 오해로 판명나더라도 시장불신이 회복되지 않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또한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태석 사장 역시 직원 간담회를 통해 광주은행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노조 정하종 위원장은 “더이상 문제를 끌고 가면 은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아래 조건부로 행추위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기관장의 인선과 관련해 많은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에 정부에서 면밀한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철저한 검증절차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추위 한 위원은 “노조와 협의가 끝났기 때문에 15일 오후 회의에서는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계희 기자 gh0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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