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의 삼성’ 삼성증권, 사외이사 의장 체제…내부통제 강화 [빅10 증권사 이사회 분석 ⑥]
2025년 현재 국내 증권사 이사회 구성 면면은 책무구조도 시행, 경영 승계 채비 등에 따라 여느 때보다 주목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들의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 평가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g...
2025-09-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투자형 지주’ INVENI, 여전히 높은 예스코 의존도
INVENI(예스코홀딩스)가 투자형 지주 전환 발표 이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도전한다. 투자재원 확보와 동시에 들쭉날쭉한 현금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INVENI...
2025-09-19 금요일 | 이성규 기자
美 이어 韓도 금리 인하 초읽기…“증시, 다시 불붙나?”
금리 인하 릴레이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깜짝 인하’에 이어 한국은행까지 오는 10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국내 증시는 유동성 랠리 기대감에 다시 들썩이고 있다. ...
2025-09-18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업계, '부자 마케팅' 본격화…고액 자산가 모시기 전쟁 시작됐다
증권업계가 ‘부자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프라이빗 뱅킹(PB)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융센터 재편과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가 업계 전반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 강...
2025-09-17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우리금융에프앤아이, 회사채 3000억원 흥행...발행 규모 2배 증액 [NPL 조달 리포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 김건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목표했던 1500억 원의 두 배인 3000억원으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한다.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5-09-17 수요일 | 김다민 기자
키움증권, 미국 진출 ‘신호탄’…국내 증권사 해외 확장 가속
국내 대표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증권업계 전반에 다시 한 번 ‘해외 진출’ 바람이 불고 있다. 성장 둔화 조짐을 보이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
2025-09-1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유승운號 스톤브릿지벤처스, 지분법이익 급증…노타·리브스메드 IPO 추진에 하반기 기대 [VC 2025 상반기 실적]
유승운 대표가 이끄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올해 상반기 지분법이익을 전년대비 2700% 이상 늘리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안정적인 관리보수 수익에 더해 보유 지분 가치가 반영된 결과다.이에 더해 포트폴리오 기업...
2025-09-16 화요일 | 김하랑 기자
“AI가 인재 골라준다”…부활한 증권사 공채에 ‘디지털 채용 바람’ 부나
국내 증권사들이 모처럼 훈풍을 맞아 공채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정부가 도입한 AI 고용서비스가 금융권 채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DB증...
2025-09-12 금요일 | 김희일 기자
발행어음 인가 본심사 임박…삼성·키움·신한 등 5개 증권사 ‘촉각’
금융위원회가 삼성증권을 비롯해 키움, 메리츠, 신한투자, 하나 등 5개 대형 증권사에 대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면서, 증권업계가 긴장하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지...
2025-09-0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DCM] 한국금융지주, 자본확충·공급...IMA로 향하는 이유
한국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지원에도 나선다. 이는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자금조달 측면 증권사 비즈니스를 관통하는 발...
2025-09-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이은미號 토스뱅크, '안전자산' 달러시장 존재감 확대…글로벌은행 잰걸음 [인뱅 생존 전략]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가 안전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달러 시장에서 존재감을 연일 확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 외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미 외환...
2025-08-2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내년 IPO 목표···실적은 '자신', 관건은 ‘시장’ [인뱅 생존 전략]
두 번의 고배를 넘어 세 번째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케이뱅크가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는 앞서 거시경제 및 환율 불안으로 인한 은행업황 악화 등 요인으로 IPO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이 있...
2025-08-21 목요일 | 장호성 기자
DQN한국투자증권, 톱10 중 영업이익률 1위 유지…영업익·순익 '1조클럽' [2025 상반기 리그테이블 (1) 수익성]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올해 상반기 영업효율성을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영업이익/영업수익(매출)*100)이 두 자릿수 대로 자기자본 톱10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한국투자증권은 반기 만에 영...
2025-08-2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현장스케치] 적극적인 예비 증권맨 모여…"직무 적합성 중요"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직자인 학교 선배를 통해 접한 증권사에 대해 관심이 컸어요. 제가 가진 경험과 역량이 인재상에 적합한 지, 또 직무 별로 필요한 자격은 무엇인 지 상담 받을 수 있었습니다."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25-08-2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상반기 '연봉킹' 한투 김남구 회장 57억…성과급 더해 'CEO보다 두둑' 증권맨도 북적 [금융사 2025 상반기 보수]
올해 상반기 증권가 상위 보수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특히 두각을 보였다.현직 중에서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반기 만에 보수 총액 57억원대(지주+증권)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성과...
2025-08-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투협NEXT③] 금투협 차기 회장 선거, ‘63년생 대망론’ 부상…정영채·박정림·김신·장석훈 등 물망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올해 말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둔 가운데, 업계 안팎에선 ‘1963년생 대망론’이 조용히 고개를 들고 있다.자본시장 핵심 기관을 두루 거친 전직 증권사 CEO들이 물밑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2025-08-1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금투협NEXT②] 금투협 차기 회장 선거전 본격화…출마 인사들 속속 윤곽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임기가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협회장직을 두고 전·현직 업계 인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인 만큼, 각 후보...
2025-08-12 화요일 | 김희일 기자
태양광 3분기 ‘두 얼굴’ HD현대·한화 다른 길
3분기 한화솔루션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을 바라보는 주주들 눈초리가 매섭다.두 회사 모두 올 상반기 태양광 사업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당장 3분기부터 정반대 길을 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태양광...
2025-08-1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증권, WM 비즈니스 견고 상반기 순익 4831억원…IPO딜 연기 반영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실적이 감소했다. 전통적으로 강세인 WM(자산관리)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지만, 대형 IPO(기업공개) 딜 일정 연기가 실적에 반영됐다.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은 2025...
2025-08-0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DCM] CJ CGV · 롯데건설, 실적 '추락'에 투심도 '외면' [7월 리뷰(II)]
7월 회사채 시장은 수요 측면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AA급 이상 우량채에 대한 자금 쏠림은 더욱 강화된 반면, CJ CGV(대표이사 정종민)와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은 단 한 건의 사전 수요도 확보하지 못하는...
2025-08-07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가문자산관리, IB가 승부처…삼성·한투·미래 '슈퍼개인' 공략 [증권사 패밀리오피스 성장시대 (상)]
자산가들의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富)의 성장과 원활한 이전이 주요 역할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IB(기업금융) 역량을 장점 삼아 고령화 시대에 금융권 패밀리오피스 선봉 자리를 ...
2025-08-0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은행계 지주사주 ‘추풍낙엽’에도 증권가 “지금이 매수 기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이자장사’ 발언을 하면서 촉발된 금융정책 리스크에 은행계 지주사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같은 조정이 오히려 은행계 지주사주 재평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2025-07-29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발행어음, 모험자본 공급 제 역할 해야…투자상품 안착 [발행어음 2.0 초읽기 (하)]
금융당국이 연내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단기금융업무 신규 인가에 나선다. 내년이면 문턱이 높아져 대형 증권사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냈다. 2017년 첫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 이후 4개사가 점유했던 시장 경쟁이...
2025-07-2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