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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6000억원 국민참여성장펀드 나온다…"세제 혜택·손실 20%까지 재정 부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6 21:53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25개 은행·증권사 판매

국민참여성장펀드 상품구조도 / 자료제공= 금융위원회(2026.05.06)

국민참여성장펀드 상품구조도 / 자료제공= 금융위원회(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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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오는 22일 출시된다.

일반 국민 대상으로 60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한다.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손실의 20% 범위 내에서 재정이 우선 부담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계획을 6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5개 은행 및 증권사에서 판매된다.

투자대상은?

투자대상은 첨단전략산업기업(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차, 바이오, AI, 방산, 로봇, 컨텐츠, 핵심광물 등 12개 산업)과 그 관련기업(첨단전략산업기업의 생산·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거나 관련 설비·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 등)이다.

개별 자펀드는 펀드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대상에 투자하고 운용한다.

자펀드 결성금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이상)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 이상)에 대한 신규자금 공급 방식(유상증자, 메자닌 등)으로 투자한다.

주목적 투자로 인정되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투자는 10%이내로 한다.

개별 자펀드 결성금액의 40% 이내에서 자유로운 투자를 허용한다.

수익률 목표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금융투자 상품이다. 위험은 정부가 먼저 부담하고, 성과는 국민에게 우선 배분되도록 설계됐다.

수익률을 사전에 예단하기 어려우나, 재정이 20% 범위에서 각 자펀드의 손실을 우선 부담하고, 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총보수는 연간 약 1.2% 수준(온라인 약 1.0% 수준)이다. 공모펀드 운용사와 자펀드 운용사의 보수를 합산한 것이다.

운용사는?

올해 국민참여성장펀드에 투입되는 재정(1200억원) 및 자펀드 관리업무를 수행할 재정모펀드 운용사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선정됐다. 자금 모집을 담당할 공모펀드 운용사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3개사가 선정됐다.

국민참여성장펀드 자금의 실제 투자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는 대형(1200억원 규모)은 디에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중형(800억원 규모)은 라이프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다. 소형(400억원 규모)은 더제이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다. 타임폴리오·더제이·수성자산운용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코스닥벤처펀드로 참여 예정이다.

10개의 자펀드가 투자 운용한 수익 결과를 공유한다. 3개 중 어느 펀드에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과 같도록 짜였다.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사 / 자료제공= 금융위원회(2026.05.06)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사 / 자료제공= 금융위원회(2026.05.06)

판매 규모, 일정 등은?

일반국민 대상으로 6000억원 자금을 모집한다. 산업은행이 펀드에 출자하기로 한 첨단전략산업기금 300억원은 모집액이 미달되는 경우 출자 예정이다.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판매한다. 선착순 판매방식으로 물량 소진시 조기마감될 수 있다.

은행 10개사(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과 증권사 15개사(KB증권, NH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아이엠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온라인전용))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온라인을 통한 가입이 집중돼 영업점의 판매물량이 부족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5월 28일가지 판매 첫 주는 온라인 판매물량을 전체 판매물량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모든 국민은 가입 시 소득증빙 서류(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또는 증명서 발급번호)를 필수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세제혜택은?

투자금액 별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는 소득공제율이 40%, 3000~5000만원은 20%, 5000만원~7000만원은 10%로, 최대 1800만원이다.

배당소득은 9% 분리과세(투자일로부터 5년)다.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전용계좌를 통한 가입이 필요하다. 직전 3년간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가입 불가다.

가입한도는?

전용계좌는 복수의 판매사에서 개설 가능하다. 전용계좌의 투자한도는 5년간 2억원이다.

펀드가입액 한도를 1인당 연간 1억원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최저한도는 0원~100만원 사이에서 판매사별 자율로 설정된다.

세제혜택을 받지 않더라도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일반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계좌의 투자한도는 1인당 연간 3000만원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펀드 판매기간 3주 중 2주간 즉 6월 4일까지 전체 판매액의 20%인 1200억원을 서민 전용으로 배정한다. 서민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근로소득 외에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다. 잔여 서민 물량은 3주차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중도 환매는?

안 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펀드로서 5년간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펀드가 설정된 후 거래소에 상장되면 양도는 가능하지만,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거래가 되더라도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만기 보유를 감안해야 한다.

투자 후 3년 이내 양도 시, 소득공제·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감면세액의 상당액이 추징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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