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가득했다.
방문객들은 발코니 적용으로 넓어지는 실사용 면적과 입주 전 개통 예정인 7호선 국제업무단지역이 가까운 입지 조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최고 49층 높이의 발코니에서 탁 트인 오션뷰와 시티뷰(일부 세대)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청라 국제업무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거단지인 만큼, 주변 개발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주말 내내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이번 분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아파트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에 고심하던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청약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입주 전까지 전매도 무제한으로 허용되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도 있다. 여기에 계약금 1차 1천만원,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일정은 7월22일에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7월2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정당계약은 7월 26일 실시할 예정이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3동 일대 14만4000㎡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단지명에 활용된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라는 뜻이 담겼다.
이 단지는 인천에서 최초로 발코니가 적용되는 주거용 오피스텔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홈카페와 공부방, 놀이방, 펫룸 등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발코니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또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G/X, 사우나, 런드리라운지, 그리너리카페, 키즈플레이룸, 키즈스테이션, 주민회의실, 그리너리스튜디오, 프라이빗 독서실,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 파티룸,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시설과 함께, 브런치 서비스(예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 세대에 별도 세대창고가 제공돼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사업장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12월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