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가이드라인·투자손익 하락 신계약CSM으로 상쇄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5 18:36 최종수정 : 2023-11-17 14:17

실손 가이드라인 CSM 7500억원 조정
해외 부동산투자 400억원 손실 선반영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사진=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사진=한화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부회장이 가이드라인, 투자손익 하락 영향을 신계약CSM으로 상쇄했다. 8월까지 단기납 종신보험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점이 신계약 CSM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5일 한화생명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금감원 실손보험 등 가이드라인으로 -8000억원, 변액보험 모형, 사업비 처리 변경 -1700억원 등 CSM 조정이 반영됐다.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한화생명 별도 기준 올해 누적 3분기 당기순익은 5780억원으로 작년 3분기(7870억원) 대비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실손보험 가이드라인을 3분기부터 적용해서 CSM이 7500억원 감소했으며 저해지 상품 관련 가이드라이은 -1500억원 정도로 반영됐다"라며 "사업비 관련 처리에서도 시책비가 1차 손해액이 아닌 CSM 상각으로 회계정책이 변경되면서 CSM 감소분이 1700억원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가이드라인 여파가 컸지만 신계약 CSM이 1조8560억원 반영되면서 3분기 말 CSM은 9조7990억원 발생했다

신계약 CSM이 급증한건 종신보험 신계약이 늘어서다. 한화생명 작년 누적 3분기 종신/CI보험 신계약 CSM은 2700억원이었으나 올해 누적 3분기 종신/CI보험 신계약CSM은 860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한화생명은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하기 위해 GA에 고시책을 제공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종신/CI보험 APE는 5380억원으로 작년 630억원 대비 10배 가량 늘었다. 3분기 APE도 4380억원을 기록했다.

종신보험 뿐 아니라 출시 보장성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보장성 APE 전체도 늘었다.

자료 = 한화생명 실적보고서

자료 = 한화생명 실적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은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더불어 시장 소구력을 갖춘 신상품인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의 매출 확대로 보장성 APE도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1조 7932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CSM이 확대로 보험손익이 증가, 투자손익 손실 부분도 상쇄했다.

한화생명 3분기 보험손익은 CSM 상각이익 7610억원 등으로 5650억원을 기록한 반면 투자손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손실 선반영 등으로 99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유가증권 400억원 손실 금리 상승과 주가 영향으로 400억원 정도 손실이 발생했다"라며 "해외 부동산 대체 투자 관련해 400억원 손실을 선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가이드라인·투자손익 하락 신계약CSM으로 상쇄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지속적인 신계약 CSM 유입과 대량해지위험 재보험 출재 등을 통해 182%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조직도 확대됐다. 한화생명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65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총 1만9380명에 비해 37.2% 증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에 따른 신계약 CSM의 견고한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보험 손익을 실현했다”면서, “안정적인 신계약 매출 성장을 통해 미래이익 재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체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파생상품 손실 확대에 1분기 투자손익 감소…듀레이션갭 관리 강화 [보험사 투자 전략 점검] 신한라이프(대표 천상영)가 올해 1분기 파생상품 손실 확대와 보험금융비용 증가가 겹치며 투자손익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운용 구조 재정비로 투자손익을 빠르게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412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손익 변동이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평가손익 영향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는 설명이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1분기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익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듀레이션 갭(Duration GAP) 관리 2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기본자본 170%대 '톱'…삼성전자 주가 리스크 대응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장기보장성 보험 중심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통해 기본자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삼성전자 주가 변동성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기본자본 비율 170%대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 자본 체력을 유지했다. 기본자본 규모도 66조6160억원으로 늘어나며 기본자본 중심의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에 연동된 구조인 만큼 주 3 한승표 대표 콜옵션 공식 선언…JC파트너스 엑시트·새 투자자 확보 촉각 [콜옵션 발 굿리치 M&A]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며 JC파트너스가 굿리치 투자 5년 만에 엑시트를 본격화하게 됐다. JC파트너스 체제 하에 굿리치와 투자 받기 전 규모, 수익성 등 굿리치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한승표 대표와 JC파트너스가 바라보는 가격 간극을 좁힐 수 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GA업계에 따르면, 한승표 대표는 지난 16일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콜옵션을 선언했다. 한승표 대표가 콜옵션을 공식 선언하면서 기업가치 산정 등 이에 따른 절차에 착수했다.GA업계 관계자는 "한승표 대표가 그동안 콜옵션 의향만 보이고 실제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16일에 JC파트너스에 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관련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