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스몰 럭셔리’는 ‘소소한 사치’로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3-07-10 00:00 최종수정 : 2023-07-10 05: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쉬운 우리말 쉬운 금융] ‘스몰 럭셔리’는 ‘소소한 사치’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기준으로 삼는 ‘가심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이들의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경기 불황에도 자동차나 명품 등 고가의 상품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고급스러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를 말한다.

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을 통해 ‘스몰 럭셔리’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소소한 사치’를 선정했다. 예를 들어 “스몰 럭셔리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보다 “소소한 사치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순화해 표현할 수 있다.

카드업계는 고객의 심리적 만족감과 럭셔리 로망을 동시에 실현시켜주는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호텔이나 다이닝, 골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급 호캉스(호텔+바캉스)와 디저트 뷔페 등을 경험할 수 있게끔 하는 식이다.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HERITAGE Exclusive) ▲헤리티지 리저브(HERITAGE Reserve)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파인다이닝 멤버십과 럭셔리 와인바 이용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고객에게는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파인다이닝 Le Monde Vin(르몽뒤뱅)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리티지 리저브’ 고객은 와인바 MOOD SEOUL(무드 서울)과 SAV SEOUL(사브 서울)의 우선 예약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MZ세대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는 프리미엄카드 3종을 공개했다. ‘더 핑크(the PINK)’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M포인트 1%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5배, 200만원 이상 이용 시 2배를 적립해 준다.

‘더 그린 에디션2(the Green Edition2)’는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여행과 해외, 고메(Gourmet) 영역에서 결제 시 5%를 적립해 준다.

‘더 레드 에디션5(the Red Edition5)’는 카드 사용에 따라 기본 혜택으로 M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마일리지형으로 구성돼 있다. 포인트형은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형은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마일씩 적립해 준다. 연간 이용금액이 2000만원 이상일 시 연 1회에 한해 로열티 보너스를 제공한다. 10만 M포인트 적립 또는 10만원 연회비 감면 중 1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세 카드 공통적으로 매년 ▲트래블(현대카드 PRIVA 여행-항공, 호텔) ▲쇼핑(롯데면세점-온·오프라인) ▲고메(특급호텔 F&B-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플라자, 해비치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풀 바셋) ▲라이프스타일(이노메싸, 프린트베이커리) ▲레저(겔링 스파-신라호텔 서울·제주, 더스파 그랜드하얏트서울)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주어진다.

더 핑크와 더 그린은 10만원, 더 레드는 20만원이다.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 멤버스(The Lounge Members)’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과 인천공항에서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 한국금융신문은 국어문화원연합회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함께 합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