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이 내달 사회‧환경 공익법인 두 곳에 21억원을 지원을 결정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DB손해보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내달 DB김준닫기

DB손보는 사회공헌 기부액을 작년 1분기 3억66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억4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작년 사회공헌 기부액이 83억17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ESG 경영 강화에 힘을 쓰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DB손보는 문화, 스포츠 분야 지원은 물론 학술 포럼 지원, 소외계층‧지역사회공헌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쳤다.
DB손보는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환경‧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지난달에는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DB손보는 해당 학교에 11년간 총 2억5000만원의 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야구부 물품지원, DB프로미 농구단 경기관람행사를 진행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DB손보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의료비 3000만원도 지원했다. 특히 기부금은 고객들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의미가 컸다. DB손보는 13년 동안 830여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총 4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건넸다.
DB손보는 지난 4월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 프로그램 ‘그린위드 유(GREEN WITH YOU)’ 참가팀도 뽑았다. 산불피해 복원용 생분해성 스마트 포트 제조사 ‘위플랜트’, 페플라스틱 열분해 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 저감 기술을 보유한 ‘에코엘’ 등 최종 6개 소셜벤처가 선발됐으며 DB손보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