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대표 김희송‧조재민)이 2023년 4월 25일 상장한 ‘쏠(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에 각각 약 300억원, 900억원이 유입됐다./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상장한 ‘쏠(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에 각각 약 300억원, 900억원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상장 일주일 만에 순자산 12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상장 이후 631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며 국내 703개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SOL 소부장 ETF는 반도체와 2차전지 소부장 기업 2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 주요 구성 종목은 ▲LX세미콘(대표 손보익) 8.63% ▲한솔케미칼(대표 박원환) 7.72% ▲원익IPS(대표 이현덕) 7.32% ▲솔브레인(대표 노환철) 6.90% ▲한미반도체(대표 곽동신) 6.63% 등이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에코프로(대표 송호준) 25.28% △에코프로비엠(대표 주재환‧최문호) 13.84%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닫기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각각 에프엔가이드(FnGuide) 반도체소부장 지수 및 2차전지 소부장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지수 방법론에 따라 정기 변경(Rebalancing)을 진행해 종목을 교체하고 투자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2023년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개인 순매수 상위 10곳./자료제공=신한자산운용(대표 김희송‧조재민)
이미지 확대보기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사이클(Cycle‧순환주기) 초입에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2차 전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틀)을 이끌어 갈 양극재‧음극재 중심의 핵심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다”며 “SOL 반도체 소부장은 평균 96만주, SOL 2차전지 소부장은 평균 350만주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들어온다”는 말도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