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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통신3사와 제철소 재난대비 통신체계 구축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1 10:15

포스코는 20일 이들과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20일 이들과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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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부회장 김학동)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제철소 재난대비 통신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20일 이들과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고객CT담당,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 임성준 LG U+ NW인프라운영그룹장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비상 대응을 위해 신속한 소통이 필요했지만 통신장비가 물에 잠기면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통한 연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와 통신3사는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인 포항 · 광양제철소가 재난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에도 휴대전화 연락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비상시에는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이동통신망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스코와 통신3사는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해 배터리를 보강하고 긴급 투입이 가능한 비상 발전기 106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통신장비 중 홍수에 취약한 장비는 설치 위치를 이전하는 등 피해 예방 목적의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또 휴대전화 통신설비의 파손·붕괴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핵심 우선 복구 개소를 선정해 백업 통신망을 만든다., 포스코와 각 통신사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와 통신3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복구에 필요한 장비·인력 상호 지원 ▲핫라인 운영 ▲재난 공동대응 훈련 등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과 현장 대응을 위해 통신이 필수적"이며 "통신 3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제철소에서 예기치 않은 재난 시 업무 연속성 확보와 신속한 복구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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