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선임…'카드 수수료에 빅테크까지' 과제 산적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5 14:30 최종수정 : 2022-10-06 08:04

오는 6일 총회서 132개 회원사 찬반투표 진행
취임 소감 발표 및 기자단 미팅 후 공식 업무 돌입
카드 수수료 · 빅테크 동일 원칙 적용 등 과제 산적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내정자.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DB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내정자.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정완규닫기정완규기사 모아보기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으로서 선임 여부가 오는 6일 총회에서 결정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내정자는 오는 6일 오전 11시 132개 회원사의 찬반투표를 거쳐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정 내정자는 총회 선임 후 취임 소감 발표와 출입 기자단 미팅을 가진 후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6일 열린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정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과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7년엔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역임했다.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이 당초 예정된 계획보다 지연된 만큼 신임 회장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정부의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로 촉발된 업계의 고충을 수습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달 발표 예정인 적격비용 제도 개선안에 최대한 카드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카드수수료 산정 체계 개선을 위해 가맹점단체와 소비자단체, 카드업계, 전문가로 꾸려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는 정책 연구용역을 병행해 오는 하반기 중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달 종료를 앞두고 아무런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카드업계는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와 오는 11월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판매 규제 등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적격비용 기반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이 시급한 상태다.

빅테크와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 적용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현재 빅테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적용되는 카드사와 달리 간편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율에서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적용되는 우대 수수료 등에 관한 내용을 정하고 있지 않다. 카드업계는 빅테크와 공정경쟁을 통해 생산적인 확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 내정자가 관료 출신인 만큼 신사업 진출을 위한 겸영·부수업무 허용 등 규제 완화에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매입채권추심업 허가제 안착하려면…“직접추심 없는 곳은 등록제 병행해야” [대부금융 법제 개편]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매입채권추심업 허가제 전환이 직접추심을 하지 않는 사업자까지 일률적으로 묶는다는 지적이 나왔다.법적 절차나 위탁추심으로 채권을 회수하는 사업자는 등록제를 유지하고, 허가 대상에는 자본·인력 요건을 단계적으로 채우도록 경과조치를 줘야 한다는 제언이다. 등록대부업자와 불법사금융업자를 한 법률로 묶은 대부업법을 나눠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2일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대부금융 법제 개편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17회 소비자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이한경 변호사와 주성환 변호사가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사업자 다수 법 2 하나저축은행, 금리 상승기 단기자금 운용 수신상품 앞세워…‘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 등 출시 하나저축은행이 만기 전에 해지해도 약정금리를 그대로 주는 정기예금과 고금리 파킹통장을 앞세워 개인 고객 단기자금 수요 공략에 나섰다.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금을 오래 묶어두기보다 짧게 굴리며 금리 변화에 대응하려는 소비자가 늘자, 중도해지 부담을 덜어낸 상품으로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하나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개인 고객 수요를 반영한 수신상품을 계속해 선보일 예정이다.2일 하나저축은행은 금리 상승기 단기자금 운용 상품으로 ‘내맘대로 중도해지 정기예금’과 ‘하이하나 보통예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상품 모두 개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자금을 쓸 시점과 입출금 필요성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설 3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라오스·인니 캡티브 기반 자동차금융 선점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④]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라오스와 인도네시아 캡티브를 기반으로 현지 자동차 금융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현지 자동차 딜러샵과 제휴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업 협업으로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라오스 법인은 2017년 LVMC그룹(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