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가 19일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한 회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음식점 이용금액 상위 10개 중 배달·야식 전문점 이용금액 비중은 중고등학교 남학생 및 여자 대학생 14%, 중고등학교 여학생 13%, 남자 대학생 11% 순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음식점에서 중고등학교 남학생은 ▲햄버거 ▲커피 ▲한식·백반 ▲치킨 ▲중국 음식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여학생은 ▲커피 ▲마라·샹궈·훠거 ▲떡볶이 ▲제과 ▲햄버거 전문점 순으로 이용 비중이 높았다.
남자 대학생은 ▲한식·백반 ▲커피 ▲호프·맥주 ▲햄버거 ▲치킨, 여자 대학생은 ▲커피 ▲한식·백반 ▲호프·맥주 ▲제과 ▲양식 순으로 이용금액 비중이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체크카드 이용성향과 소비 패턴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금융의 시작을 체크카드로 시작하는 Z세대를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분석 작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