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다시 ‘6만전자’...코스피 보름 만에 3000선 밑으로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9 16:40

삼성전자, 1.27% 하락...15일 만에 6만원대로
셀트리온, 7% 가까이 하락해 52주 신저가 기록

삼성전자, 다시 ‘6만전자’...코스피 보름 만에 3000선 밑으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1% 넘게 하락하며 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7%(900원)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 또한 2.14%(1400원) 내린 6만4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7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4일(6만9400원) 이후 보름 만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분기 최대 실적 발표에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2일부터 꾸준히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 같은 매도세는 올 4분기 반도체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조9000억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반도체 부문 이익은 비메모리 사업부 개선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업부의 이익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디스플레이(DP) 부문은 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에 따른 감가비 부담이 시작될 것”이라며 “모바일(IM)과 가전(CE) 부문은 원가 및 물류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부담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올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시작되므로 그 하락이 짧게 끝날 것이라는 희망은 다소 이른 것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셀트리온

▲자료=셀트리온

이날 코스피지수는 보름 만에 30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사흘 연속 하락하며 2970대까지 내려앉았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8.87포인트(1.29%) 내린 2970.6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3일(2944.4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조2558억원을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49억원, 4755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위 내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전날 4% 넘게 반등한 SK하이닉스는 3%넘게 하락했으며, NAVER(-1.45%), LG화학(-1.65%), 삼성바이오로직스(-1.69%) 등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이날 6%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 시총 10위권에서 밀려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7.33%), 셀트리온제약(-5.82%) 등 그룹주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 제약사 머크의 먹는 치료제 개발 소식과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80포인트(0.78%) 내린 992.3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1000선을 밑돈 건 지난 25일(994.31) 이후 나흘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11억원, 기관은 12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32억원을 순매수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회사채 1.1조 '뭉칫돈'…아시아나 합병에 베팅한 기관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1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앞두고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도 상향 가능성이 기관투자가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11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118-1회)이 최초 발행예정액 800억 원에 5710억 원이 몰려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118-2회) 역시 12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이 접수돼 2 스페이스 X 파급력은…증권가 "증시 유동성 블랙홀 VS 수급 낙수효과"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 X)'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 X가 주식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페이스X 이후에도 초대형 IPO들이 대기 행렬에 있는 만큼, 수급의 낙수효과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상존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는 그동안 대거 선반영된 기대치가 해소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자금 이탈 단기 변동성 자극…패시브 자금 관건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3 스페이스 X IPO '성큼'…일반 투자자 노크법은?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불발…전문투자자 중심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는 오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각)에 나스닥에 상장한다.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