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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대균 대표, '1세대 해외펀드 매니저' 운용 전문가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2 05:00

글로벌 펀드 운용에 강점…글로벌 비중 34%
“10조원 규모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 목표”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KCGI자산운용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KCGI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세대 대표 해외펀드 매니저로, 운용 전문가로 통한다.

현재 목 대표는 운용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경영과 마케팅을 맡고 있는 조원복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종합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로 경력 시작…글로벌 펀드 운용에 강점

목 대표는 197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투자연구회인 '스믹(SMIC)' 3대 회장 출신이다.

그는 증권 사관학교로 불리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로 업계에 입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글로벌 운용본부장도 역임했다.

특히, 목 대표는 인사이트와 글로벌그레이트 컨슈머, G2이노베이터 등 미래에셋 대표 글로벌펀드를 운용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후 KCGI자산운용에 합류했으며 대표를 맡기 전에는 CIO(운용총괄) 부사장 직을 맡아왔다.

목 대표는 최근 한국금융신문과의 <CEO 초대석> 인터뷰에서 “인류의 역사가 만들어진 이후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의 기초자산 중 첫 번째는 부동산, 두 번째는 채권, 세 번째가 주식”이라며 “이 세 가지 영역에서 잘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쪽 역량을 좀 더 키우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현재 KCGI운용은 주식에만 조금 몰려 있어 불균형 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개선을 하고 싶고, 채권을 더 키워 10조원이 되는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 철학으로 ‘공부’ 강조

목 대표는 투자 철학으로 제대로 아는 것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의 장기적인 수익을 극대화 시키려면 저희가 먼저 제대로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아는 것에 정확하게 투자를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목 대표는 아는 곳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맨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다”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된다는 얘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만큼 해야지만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저희가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 기회 모색 과제

목대균 대표는 글로벌 투자 기회 확대를 향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글로벌 펀드 운용에 역량을 쌓아온 만큼 목 대표의 역량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KCGI운용은 최근들어 글로벌 펀드에 힘을 쏟고 있다. 전체 운용 자산 중 글로벌 비중은 약 34%에 달한다.

지난 1월 KCGI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피델리티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운용 역량을 활용하는 제휴 펀드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국내 자산운용사와 제휴해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회사는 피델리티의 글로벌 리서치 및 모델포트폴리오를 공유받아 KCG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새로운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상품으로는 미국AI테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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