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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소사업 자신감"…대기업 15개사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발족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8 10:3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뭉쳤다.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15개 국내 기업을 회원사로 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 총회에는 공동의장사 대표인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김상수 이수그룹 회장, 허정석 일진그룹 부회장, 구동회 E1 대표이사,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대표들이 총출동했다.

정의선 회장은 창립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이 늦었지만 우리 기업들이 전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못할 것도 없다는 자신감도 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협의체 출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앞서 6월 현대차·기아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정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과 만나 수소 관련 최고경영자 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또 정의선 회장은 최근 수소를 기반한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수소비전 2040'을 발표하기도 했다.

(왼쪽부터)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6월 현대차·기아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왼쪽부터)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6월 현대차·기아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각 기업 최고경영자 주도로 수소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매년 9월 모든 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를 포함한 정기모임도 가진다. 또 해외진출 타진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초청하는 인베스터 데이를 매년 상반기 개최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기조연설을 맡은 딜로이트컨설팅은 협의체의 중점 추진 과제로 해외 청정수소 공급기반 확보, 수소 공급·활용기업간 협력을 통한 국내 생태계 조성, 수소가치사실 전반의 핵심기술 조기 확보 등 3가지를 제안했다.

딜로이트컨설팅은 "글로벌 선도국 및 선도기업들이 현재의 수소 패권경쟁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바로 대형화와 속도감 있는 전개인 만큼, 공급, 수요, 인프라 영역의 다양한 기업들이 적극적인 협업과 공동투자, 공동기획을 논의함으로써, 가치사슬 전후방의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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