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5.38% 오른 44만1000원에 마감했다.
NAVER는 이날 외국계 증권사 호평 등을 재료로 장중 신고가(44만2000원)를 터치하기도 했다.
NAVER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2조4402억원이다.
반면 카카오(-0.62%)는 하락 마감하면서 시총 4위(71조5581억원)를 기록했다.
시총 3위 경쟁에서 NAVER가 한 달여 만에 자리를 다시 탈환한 셈이다. NAVER와 카카오 양사 시총 차이는 88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NAVER 수급 주체를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2억원, 761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671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0.13%)는 4거래일 연속 '7만 전자'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온라인쇼핑몰 1세대' 인터파크(22.83%)가 매각 추진 소식을 타고 급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24.91포인트(0.77%) 오른 3271.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00억원, 260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560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84%) 오른 1043.31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6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인은 120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관도 8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145.4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