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철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 사진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이날 2021년 정기임원 인사로 최인철 신임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3명, 상무 11명 등 총 15명 승진을 발표했다. 김선 자산PF운용팀장, 박민규 FC영업2본부장, 오화종 인사팀장 등이 전무로 승진했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최인철 신임 부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를 마친뒤 1997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기획팀 상무를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삼성생명으로 옮겨 기획팀장 전무, 고객지원실장 전무 등을 지냈다.
김선, 박민규, 오화종 전무는 삼성생명에 입사해 각각 자산PF운용팀장, FC영업2본부장, 인사팀장 등을 맡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보험영업,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무 이상 고위 임원을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전문성을 고려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인력을 연차와 무관하게 과감하게 발탁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