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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RCS 기반 차세대 기업형 '채팅+' 출시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9-15 09:14

문자와 차별화된 디자인, URL 이동·앱 설치·위치전송 등 다양한 버튼 기능
브랜드 등록 채널도 오픈, 문자 발신 기업 정보 고객 스마트폰 통해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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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개인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개인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개인 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표준 문자 규격)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의 기업형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채팅+’는 약 2500만 고객을 보유한 메시징 서비스다. 이번 기업메시징 서비스의 출시는 기업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 메시징 상품은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를 제공 ▲URL 삽입이 가능한 버튼을 통해 단순한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 ▲전화번호 저장 없이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 확인 등을 새롭게 도입해 문자의 신뢰도와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메시지 서비스 UI 이미지/사진=KT

채팅플러스의 기업형 문자메시지 서비스 UI 이미지/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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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로 추가된 메시지 형태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슬라이드형 메시지’다. 슬라이드형 메시지는 수신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어, 기존 문자보다 가독성이 높다. 메시지 하나당 최대 6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카드마다 다른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URL이 삽입된 버튼을 도입해, URL 노출 없이도 한 번의 클릭만으로 웹페이지로 이동한다. 앱 설치가 가능하고 ▲지도공유 및 위치전송 ▲캘린더 일정등록 ▲특정 문구 자동복사 ▲전화걸기 등의 추가기능도 제공해 메시지 활용성을 높였다.

브랜드 등록을 통해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메시지 상 발신번호의 기업 정보가 보이도록 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소개글과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브랜드 등록은 이통3사에서 함께 운영하는 기업정보 등록 채널인 RCS Biz Center를 이용하면 된다.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알림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정보성 메시지를 위한 상품도 추가했다. 향후 메시지 디자인을 개선해 현재 간단한 정보성 메시지 전달 이외에도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통3사는 이번 신규서비스를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만 제공한다. 스미싱 등 사고 발생 시 역추적 등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통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메시지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Web 발신 ▲무료수신거부 등의 부가 정보는 메시지 상·하단에 배치하고 문자 수신 시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 증진에 힘썼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사업본부장은 “사전 테스트 결과 기존 문자보다 화면 가독성과 내용 신뢰도가 고루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새롭게 출시된 RCS 메시지를 통해 기업과 고객들에게 더 나은 광고효과와 다양한 소통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직관적인 UI와 다양한 버튼 기능을 통해 정보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채팅+’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되어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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