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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작년 영업익 1309억 전년比 0.6%↑ “고마진 상품군·한섬실적 개선”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1 18:36

홈쇼핑, 주얼리·의류·명품 등 고마진 상품군 확대 영향
한섬, 이른 추위에 아우터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

현대홈쇼핑 본사.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본사.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130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연매출은 1.7% 줄어든 3조 7898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2.3% 늘어난 1조322억 원, 영업이익은 54.4% 늘어난 278억 원을 기록했다.

홈쇼핑 별도 연간 매출액은 0.3% 감소한 1조899억 원, 영업이익은 25.1% 증가한 773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 매출은 2827억 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억 원으로 22.1% 증가했다. 주얼리와 의류, 명품잡화 등 고마진 상품군의 확대 영향이 컸다.

현대L&C 연간 매출액은 982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줄었다. 영업이익은 134억 원으로 21.5% 감소했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9.8% 감소한 2302억 원, 25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부동산 및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한섬은 연매출 1조 49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 영업이익은 17.9% 줄어든 51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6.4% 증가한 4637억 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른 추위로 아우터 매출 증가함에 따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현대퓨처넷은 지난해 매출액 26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6%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63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655억 원으로 7.2% 늘었고, 영업손실은 56억 원으로 적자폭이 11억 원 더 확대됐다. 자회사인 현대바이오랜드 매출 확대 영향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현대바이오랜드 재고자산 평가손실(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의류·명품잡화·주얼리 등 판매를 확대한 편성 전략 변화가 주효해 별도 기준 2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연결 기준으로도 이른 추위와 의류 소비 심리 회복 영향으로 한섬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작년 4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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