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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가입자 100만 돌파…모바일 신분증 생태계 성장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8-12 09:04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 상용화…두 달만에 빠른 성장세 보여
하반기 편의점 및 유통업계와 금융·통신서비스 이용 시에도 적용 논의
신분 도용, 위·변조 차단 기술로 고객 개인정보 안전하게 보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지난 6월 말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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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패스(PASS)’가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증명에 사용하는 디지털 공인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 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다. 타 편의점 및 유통 업체에서도 제휴 요청이 이어지며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성인인증이 가능해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로 인한 일탈 행위와 이에 따른 점주·점포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 7월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패스 앱을 통해 신원 증명의 폭이 넓어지면서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고객들의 편의도 높아졌다.

이통3사와 경찰청은 하반기 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대면 이용 신청이 잦은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도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사용자의 운전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무면허 운전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통3사는 5G 및 인공지능(AI)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ICT 보안기술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해 나간다. 1개의 통신사에서 1개의 휴대전화에만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1인 1통신사 1휴대전화’ 정책을 이어감으로써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 이통3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휴대전화 명의 기반의 본인확인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면허증 위·변조 차단 기술,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서버에 구축된 전용 네트워크와 암호화 시스템 등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통3사는 “빠르게 증가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하며, 코로나19로 확산된 비접촉,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 3사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 100만 돌파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제습기,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KT는 편의점 상품권을, LG유플러스는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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