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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증가액 '뚝'…2월 5대 은행 1조원 밑으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03-03 08:52

12.16 부동산대책 본격화 풀이…연초 신용대출 이례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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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본점 / 사진출처= 각행

5대 은행 본점 / 사진출처= 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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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5개월만에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16 부동산대책 대출 규제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은 연초임에도 이례적으로 1조원 가량 늘었다.

3일 5대 은행(신한, KB국민, 우리, 하나, NH농협)의 여수신 계수 집계 종합에 따르면, 2월말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9조5901억원으로 전달보다 9563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증가율로 보면 0.22%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의 전월 대비 증가액이 1조원을 밑돈 것은 2018년 1월(9565억원) 이후 25개월 만이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2월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 2018년 12월(7.2%)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을 조인 12.16 부동산 대책 규제 여파가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이 이례적으로 늘었다. 2월말 5대은행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0조8786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1925억원 늘었다. 1월에 전달 대비 2247억원 줄었던 것과도 대비된다.

연초에는 보통 상여금을 받아 개인신용대출이 감소하는 게 계절적 추세인데 대출 규제 속에 일부 전세자금 등 주거 비용에 자금을 충당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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