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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예금·적금 금리 인상 행렬…최대 0.3%P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06 20:45 최종수정 : 2017-12-07 06:5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리고 일주일 여만에 5대 시중은행이 예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올렸다.

은행 예·적금 상품 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해 오르는 만큼 저축액을 늘려 금리 상승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6일부터 'KB스마트폰예금' 기본 금리를 연 1.2%에서 1.5%로 올리는 등 최고 0.3%포인트 인상했다. 우대금리까지 더하면 최고 연 2.1%를 받는다.

오는 11일에는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도 기본금리를 1.9%로 올려, 우대금리까지 최고 2.5%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도 이날 '큰만족실세예금' 금리를 연 1.10%에서 1.35%로 올리는 등 예금과 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한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되자 바로 금리 상향에 나선 바 있다.
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사진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사진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이달 1일 가입부터 '위비수퍼주거래예금'은 0.30%포인트 올린 최고 연 2.1%, '우리웰리치100여행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4.7%,' 위비짠테크적금'의 금리는 최고 연 2.55%다.

신한은행도 앞서 4일부터 예금과 적금 금리가 최고 0.3%포인트 올랐다. '신한 플러스 월복리 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가 0.1%포인트 올린 연 2.1% '신한 S-힐링 여행적금' 기본금리는 연 1.05%에서 1.35%로 인상됐다.
KEB하나은행도 5일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 기본 금리가 연 1.00%에서 0.3%포인트 오른 연 1.30%,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2.2%로 인상되는 등 예금과 적금 금리가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다음달 2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예·적금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 연말 예적금 금리인상 이벤트 / 사진제공= 케이뱅크

케이뱅크, 연말 예적금 금리인상 이벤트 / 사진제공=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1000억원 한도로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최고 2.4%로, '코드K 정기예금'은 연 2.25%로 제시한다. 또 자유적금도 10000좌 달성 때까지 '플러스K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이 각각 연 2.7%, 연 2.4%씩 받을 수 있다.

2%대 예금 상품이 재등장한데다 금리상승기인 만큼 유동자금을 저축해 볼 만하다.

반면 예금금리가 오르면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 대출자들은 이자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은행의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경우 코픽스(COFIX), 금융채 금리 등 시장 기준금리에 은행 별 자금조달 비용 등을 감안한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되기 때문이다.

담보대출보다 특히 신용대출은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국내 금리 인상기의 경험이 현재에 주는 시사점' 리포트는 "기준금리가 높아질 경우 마이너스 통장 대출, 신용대출 등 생계형 대출자들이 금리 인상으로 더욱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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