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가 격리 대상자가 발생하자 즉시 대응하면서 증권가 신속 대응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옥에 입주한 한 회사 직원이 구리 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지난달 23일 17번 확진자와 동일한 KTX를 탑승했다.
무엇보다 NH투자증권 직원은 확진자가 탑승한 칸과 떨어진 차량에 탑승했던 터였지만 예방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스스로 자가 격리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 건물에서 근무한 직원은 현재 자가 격리 요인이 발생한 이후 13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 직원은 현재 자가 격리 요인이 발생한 이후 13일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오늘(7일) 오후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은 해당 직원의 근무층과 엘리베이터를 방역하는 등 직원들의 감염 예방에 최대한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개인위생에 신경써줄 것과 각 부점장 판단아래 명령 휴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