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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돌아보기] GS건설, 올해 2만8천가구 분양 박차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3 00:05

‘방배·서초그랑자이’ 분양 초 읽기

방배그랑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방배그랑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건설사 실적 1위를 차지했던 GS건설이 올해 2만8000가구 분양에 박차를 가한다. 이달에 ‘방배그랑자이’를 시작으로 주요 단지 공급에 돌입했다.

그밖에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22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2주 이주 약 5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남 재건축 인가 어려움 토로와 서울 지역 첫 사전 무순위 청약 시행도 이번 주에 이뤄졌다.

◇ GS건설 이달에 ‘방배그랑자이’ 분양

GS건설은 올해 2만8000여가구 주택 공급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매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약 1만4000여가구(52%), 수도권 1만2000여가구(38%) 및 지방 2000여가구(10%)를 공급한다.

주요 단지는 ‘방배그랑자이’가 있다.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758가구로 짓는다. 오는 6월에는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 하는 ‘서초그랑자이’는 공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과천자이’, ‘삼송자이더빌리지’, ‘성남고등자이’ 등이 분양을 앞뒀다.

자료=힌극감정원.

자료=힌극감정원.



◇ 서울 아파트값, 22주 연속 하락...전주 대비 0.07%↓

서울 아파트값은 2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2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떨어졌다. 하락 폭은 전주 0.08% 대비 0.01%p 낮아졌다.

한국감정원 측은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으로 인한 주택구매·보유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매도-매수자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전주보다 0.29% 하락하며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측은 “강동구는 신규 입주 물량 증가와 기존 아파트 수요 감소로 하락세가 컸다”며 “서초구(-0.11%)는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절벽이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천구는 보합세, 양천구(-0.13%)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 사진=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 사진=한양.



◇ 서울, 사전 무순위 청약 첫 시행

서울에서는 사전 무순위 청약이 첫 시행됐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청약 접수 전 미계약에 대비해 사전예약을 받는 제도로, 1·2순위 청약 이후 미계약 물량이 나오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당첨자를 뽑아 우선 계약권을 부여한다.

지난 10~11일 해당 제도를 시행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는 총 1만4376여명이 몰렸다. 이는 일반분양 물량 1129가구의 약 13배에 달한다.

이처럼 무순위 청약에 사람이 몰린 것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 가점이 낮아도 상관없고 무순위 청약 후에도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 규제가 심해지면서 유주택자들이나 청약 자격 요건이 안되는 사람 중 현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이 미계약 물량이라도 얻기 위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 박원순 서울시장 “강남 재건축 인가, 당장 어려워”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 재건축 인가는 지금 당장 어려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부동산 가격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강남구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이달 들어 서울시청 앞에서 잇따라 항의집회를 연 것에 대한 반응이다. 이들 단지는 집회에서 “서울시가 고의로 재건축 인허가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강남 재건축은 워낙 대규모 단지이고 재건축이 되면 투기 수요가 가세한다”며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은 강남 쪽은 특별히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한국 사회의 불평등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심각한 가장 큰 원인은 불로소득”이라며 “부동산으로부터 일어나는 부당한 수익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한화건설 신용등급 전망 상승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A’ 진입이 가시권에 들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 한화건설의 등급전망(아웃룩)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이 ‘BBB+’에서 ‘A-’로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다.

NICE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됐다. NICE신평은 한화건설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 규모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말 순차입금이 1조1082억원으로 2015년 말 1조9545억원보다 1조원 가까이 축소된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이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관련 공사미수금을 회수하고 김포풍무1차도 분양전환하며 분양대금이 유입된 덕분이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12월,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월 각각 한화건설의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한화건설은 중동 지역 플랜트사업이 정상화하고 해외사업과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올해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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