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 추이. /자료=부동산114.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1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을 기록한 곳은 은평구였다. 이 지역 아파트는 전주 대비 0.43% 매매가가 올랐다.
이어 관악구 0.32%, 양천구 0.26%, 구로구 0.22%, 성북구 0.19%, 동작구 0.17%, 강동구 0.14%, 마포구 0.12%, 강남구 0.11%, 용산구 0.09%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은평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돼 은평뉴타운 일대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은평뉴타운 상림 4·6·7·8단지, 은평뉴타운 박석고개 12·13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작구는 상도동 상도 현대아파트 1000만원, 성북구는 보문동 보문아이파크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보다 0.18% 올라 지난 4월 1주차 0.27%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