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부동산114.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3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을 기록한 곳은 성북구였다. 이 지역 아파트는 전주 대비 0.18% 매매가가 올랐다.
이어 은평구 0.17%, 용산구 0.14%, 구로구 0.13%, 동작구 0.13%, 서대문구 0.13%, 금천구 0.12%, 마포구 0.12%, 관악구 0.09%, 노원구 0.0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성북구는 정릉동 정릉힐스테이트3차가 500만원, 하월곡동 월곡두산위브가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며 “은평구ᅟᅳᆫ 은평뉴타운 일대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8주 연속 하락한 재건축 아파트 여파로 송파·강남구 등은 전주보다 매매가가 내려갔다. 송파구는 전주 대비 0.02%, 강남구는 0.03% 아파트 매매가가 떨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강남과 송파는 부동산 시장 규제가 지속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가 약세다”라며 “강남은 개포동 개포고층6~7단지가 1000만~4500만원 가량 내렸고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원 하락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