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6시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864만897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인 26.06%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지만, 지난 2014년 치러졌던 제6회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인 11.49%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치다.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12.19%)까지도 가뿐히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1.73%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6.43%로 가장 낮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