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첫날 같은 시각 기준으로 지난 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4.8%)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5월 치러졌던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11.7%)에는 미치지 못했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전남이 1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전북(13.5%), 경북(11.7%), 강원(10.7%), 제주(10.7%), 경남(10.7%), 광주(10.4%) 등이 10%를 넘으며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투표율은 7%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서울이 7.8%, 인천과 경기도가 각각 7.3%와 7.0%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대구로 6.9%의 투표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구는 지난 6회 지방선거 당시에도 8%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