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 대출채권 211조 규모… 재무부실 위험성 증가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9 10:15

금융당국, 7월부터 보험사 가계대출 규모 및 건전성 감독 강화 시행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올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과 연체율이 소폭 확대되면서, 금리인상을 비롯한 대내외적 위험요인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확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29일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210조9000억 원으로, 전년도 4분기 대비 1.5%(3조2000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은 117조3000억 원, 기업대출은 92조9000억 원으로, 각각 8000억원, 2조3000억 원씩 늘었다. 가계대출 분야에서는 보험계약대출이 6000억 원, 주택담보대출이 2000억 원씩, 기업대출 분야에서는 대기업이 9000억 원, 중소기업이 1조3000억 원씩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분기말 대비 0.01% 오른 0.52%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가계대출이 0.56%로 전분기말(0.52%)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반면 기업대출은 0.01%포인트 하락한 0.50%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연체율은 지난 1월부터 기한이익상실 시기를 연체 1개월에서 2개월로 확대 운영하면서 연체 해소가 지연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기타대출) 연체율은 1.42%로 전분기말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신용대출 연체율이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0.17%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중소기업대출(0.78%)과 부동산PF(0.29%) 모두 하락했다. 각각 전분기말대비 0.01%, 0.02% 떨어졌다.

보험사 대출여신 부실채권 규모는 95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말(9442억원)대비 0.9%(84억원) 증가한 수치다.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에 이어 0.45%를 기록했다.

부실채권비율은 가계대출이 0.21%로 전분기말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반면 기업대출은 0.02%포인트 하락한 0.76%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 중 주택담보대출은 0.25%로 0.01%포인트 오른 반면 이를 제외한 비율은 0.18%로 전분기말과 동일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 중 중소기업대출은 0.80%, 부동산PF대출은 0.29%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말 대비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 및 부실채권비율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면서도 "향후 금리 상승 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보험사 가계대출 규모 및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대출과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계대출 구조개선 등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CM채널 중심 자동차보험 성장세…계리적 가정 여파에 순익은 적자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가 CM채널을 중심으로 자동차보험 매출을 제고했다. 계리적 가정 선진화 영향으로 3분기 적자 규모는 확대됐으나,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등 전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23일 하나금융지주, 하나손해보험에 따르면, 하나손보 자동차보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다.하나손보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며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했다"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보험 비교 서비스·마케팅 정교화 자동차보험 성장세 견인하나손보 자동차보험이 성장한 건 CM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정교화한 영향이다.하나손보는 자동 2 보험연구원 "내년 보험료 성장률 반토막·내실 취약…수익·자본구조 개선 과제" [2027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내년 국내 보험료 성장률이 절반 가량으로 줄얻르 뿐 아니라 자본 구조 취약성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계약보다 기존 계약에 의존하는 성장구조와 특정 상품·판매채널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 본업의 수익성 부진과 평가이익 중심의 자본 확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보험연구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의 외형적 성장에도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측면의 취약성이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에서 변동성은 기회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 3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추가 금리 변동 대응 병행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가 대량해지 재보험 출재로 금리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대량해지위험 출재로 요구자본 부담을 줄였으며, 앞으로는 시장금리와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선도채권 매입 속도를 조절할 계획이다.20일 한화생명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킥스 비율은 16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